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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선수의 16강 전 모습

어제 영국 시간으로 오후 3시경에 이형택 선수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배런 코트 역 근처에 있는 Queen's Club을 찾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이 한국 사람들이 많이 있는 뉴몰든 이어서 배런 코트 역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역에서 내리자 마자 퀸스 클럽으로 향하는 많은 인파를 볼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 대회는 아니지만 윔블던 테니스 대회 전에 열리는 잔디코트 대회이기 때문에 많은 유명한 선수들이 이 대회에 참가해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ATP에서 주관하면서 맥주 회사인 스텔라 아토이스가 스폰서를 하고 공인구로는 슬레진저를 사용하며 대회 공식 차량은 벤츠가 맡고 있었습니다. 스텔라 아토이스(발음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맥주는 이곳에서 제법 유명한 맥주이더군요. 맥주 회사가 후원하는 대회이어서인지 매장에서 유리잔에 맥주를 팔고 핏쳐(이 곳에서는 저그라고 하더군요)에 맥주를 담아서 경기장까지 들고 들어와서 마시더군요.

한국에 살면서도 경기장에는 거의 안가는 사람이었지만 외국에 와서 우리 선수가 시합을 한다고 하니까 가보고 싶더군요. 집에서 경기장까지 오고 가는데 쓴 차비는 약 5파운드(만원 정도), 그러니까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Day Travelcard를 이용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모든 것이 예약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관계로 경기 입장권은 일 년 전에 예약해야 살 수 있는데 저는 그냥 가서 Ground Admission 표를 구입했습니다(12 파운드: 우리 돈으로 2만 5천원 정도). 이 표로는 쎈터 코트에는 못 들어가지만 다른 코트에는 먼저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면 된답니다. 다행히 이형택 선수의 어제 경기는 1번 코트에서 진행되어서 자리를 잡고 앉아서 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12시 경에 경기장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코트 전체를 돌아보고 사진도 찍고 선수들이 시합 전에 어떻게 연습하는지 볼 수도 있었습니다. 퀸스 클럽은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윔블던처럼 아주 큰 곳은 아니었기 때문에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보고 남을 정도이었습니다. 어제는 아가시 선수를 꺾어서 유명해진 러시아의 안드레브 선수가 연습하는 장면과 현재 ATP랭킹 1위인 앤디 로딕 선수가 연습하는 장면을 20분 정도 보고 비디오도 찍고 했습니다. 제가 단순히 즐기는 차원의 문외한이어서인지 모르겠는데 그리 잘 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하여튼 오후 1시가 되어서 1번 코트로 갔습니다. 이형택 선수가 두 번째 시합이어서 첫 번째 시합에는 그리 관심이 없어서 늦게 갔더니 아뿔싸, 자리가 거의 찼어요. 겨우 심판이 입장하는 입구로 비집고 들어가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심판의 오른 쪽 위치에 있는 그리 나쁘지 않은 자리였습니다. 첫 시합은 코로아티아의 카를로비치 선수와 슬로바키아의 벡 선수가 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물론 프로선수가 최선을 다 하지 않는 경우는 없겠지만 참 진지하게 최선을 다 하는 두 선수의 경기 장면은 감동적이었습니다. 결과는 키 작은 벡 선수가 키 큰 카를로비치 선수에게 역전승. 약 2시간이 넘게 걸렸기 때문에 두 선수가 나가자마자 곧 이형택 선수가 들어오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큰 소리로 "이형택 파이팅" 하고 외치고 싶었지만 분위기가 영 그런게 아니더군요. 모든 관중들이 조용히 앉아서 선수의 움직임을 주시하다가 좋은 경기 장면에서만 박수를 치고 선수가 최선을 다 하는 장면에서만 박수를 치고 하지 축구 경기장에서처럼 마구 소리치는 모습은 전혀 없더라구요.

주변을 둘러보니까 한국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이 몇 있었는데 아마도 저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모두 조용하게 관전하고 있었습니다. 선수 초청 예약석에 한국 젊은이 남녀 6명이 앉아서 관전하고 있었는데 이 사람들도 모두 조용하게 있더군요. 열심히 박수만 치고요. 제가 주원홍 감독님은 잘 몰라서(얼굴 모습을) 감독님인지 모르겠던데 하여간에 감독처럼 생긴 분이 또 선수 초청 예약석에서 이형택 선수의 모습을 지켜보시더군요.

참고로 아래의 관전기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 한도에서 쓴 것이니까 그리 알고 읽어 주십시오.
첫 세트를 시작하기 전에 두 선수가 몸을 푸는 모습을 보면서 공연히 앞 시합이 생각나더군요. 키 작은 이형택 선수가 키 큰 샬켄을 이길 것 같은 느낌 말이지요. 약 5분 정도의 간단한 스트로크, 볼리, 스매쉬, 서비스 연습을 하고 나서 시합이 시작되었습니다. 경기하는 이형택 선수보다 잔디 코트에서 열리는 시합을 처음 본다는 흥분에 찬 저 자신이었기 때문에 그만 누가 토스에서 이겨서 먼저 서비스를 했었는지도 기억이 안되더라구요. 단지 이형택 선수 이겨라라는 마음만 가지고 힘차게 박수만 치다보니까 게임스코어가 4:1, 이형택 선수 리드. 아! 잘하면 이기겠구나 하는 생각에 공연히 가슴만 두근거리더군요.
그런데 곧 바로 샬켄 선수의 서비스 게임을 그 선수가 얻어서 4:2, 그리고 이형택 선수가 자신의 게임을 잃어서 4:3, 또 샬켄 선수가 자신의 게임을 지켜서 4:4로 순식간에 게임 스코어가 같아지더군요. 그 뒤로는 두 선수 모두 자신의 게임을 지켜서 6:6 까지 되더군요. 그러더니 타이브레이크, 여기서 이형택 선수의 스트로크가 힘을 발휘해서 7:5로 타이브레이크를 따내서 첫 세트는 이형택 선수가 얻었습니다. 신나게 박수 또 박수를 쳤지요.
저는 이형택 선수가 득점을 하는 장면에서는 무조건 박수를 쳤는데, 주변을 돌아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선수가 실수로 득점을 하게 될 경우에는 박수를 안치고 뛰어난 경기 모습, 예를 들자면 각도 깊은 곳으로 보낸 상대방의 멋진 스트로크를 런닝으로 받아쳐서 다운 더 라인으로 보내 득점을 한다든지 멋진 깊은 스트로크를 해서 앞에 나가서 발리를 해서 득점을 한다든지 강한 서비스를 완벽하게 받아쳐서 득점을 할 경우 등 뛰어난 경기 모습에서만 박수를 치더군요(마구 박수를 친 제가 조금은 머쓱해졌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그런 제 모습에 대해 그 누구도 개의치 않더군요. 영국 사람들은 엄청 개인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행동에 관심을 두지 않거든요).

두 번째 세트 들어서면서 노트를 꺼내서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득점 상황을 쓴 것이었지만요. 열심히 쓰면서 보면서 하니까 옆에 있던 영국 신사 분이 저더러 이형택 선수의 매니져나고 묻더군요. 그래서 그냥 팬이라고 했더니 그런데 왜 그렇게 자세하게 기록하느냐고 하기에 나중에 기억이 잘 안 나서 그런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그 신사분과 이형택 선수의 경기 모습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영국 사람이 누구에게 말을 건다는 것은 참 신기한 일이거든요. 소개받지 않은 사람하고는 전혀 말을 안 하는 것이 이 나라의 전통이니까요. 두 번째 세트 상황을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참, 이형택 선수의 습관이 하나 있더군요. 라켓 줄을 자주 고르더군요.

game 1(S) 샬켄 선수가 쉽게 자신의 의도대로 게임을 얻음 1:0
game 2(이) 마지막 포인트를 행운의 빗맞은 스트로크로 얻어서 이형택 승 1:1
game 3(S) 샬켄 선수가 쉽게 자신의 의도대로 게임을 얻음. 샬켄 선수의 서비스가 제대로 들어가서 쉽게 점수를 얻음. 2:1
game 4(이) 15:30에서 스트로크 대결 끝에 30:30 그 후 샬켄의 에러 두 개로 2:2
game 5(S) 이형택 선수의 에러로 점수를 내주고 30:0에서 샬켄의 더블 폴트로 30:15가 되었으나 랠리 도중 이형택 선수가 미끄러져 40:15, 또 스트로크 에러로 game 3:2
game 6(이) 이형택 선수의 서비스가 살아나고 샬켄의 거듭 되는 에러로 러브게임 3:3
game 7(S) 강력한 첫 서비스로 첫 포인트를 주었지만 계속되는 샬켄의 신경질적인 에러로 게임을 brake 3:4 로 한 게임 앞서기 시작
game 8(이) 샬켄의 에러로 30:0까지 앞서기 시작. 하지만 계속 되는 이형택 선수의 에러로 30:40까지 몰림. 강력한 스트로크로 듀스. 더블 폴트로 샬켄 A.  멋진 샷으로 다시 듀스. 하지만 계속되는 에러로 게임 잃음 4:4. 관전하면서 가장 아까운 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을 잡았으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5:3으로 앞서면서 쉽게 승리할 수 있었는데 말이지요. 게다가 듀스에 가서 계속 에러로 점수를 잃은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game 9(S) 이 게임에서도 계속 에러로 점수를 주고받다가 40:15에서 샬켄의 멋진 공격 성공으로 다시  game 5:4
game 10(이) 상대방의 에러와 멋진 이형택 선수의 플레이로 5:5
game 11(S) 상대방의 에러로 0:30 까지 앞섰으나 샬켄의 서비스가 다시 좋아지면서 40:30까지 되고 또 다시 샬켄의 멋진 플레이로 게임 6:5
game 12(이) 뛰어난 플레이(서비스 에이스 하나 포함)로 이형택 선수의 게임 6:6
Tie brake 샬켄의 서비스로 시작. 이 선수의 에러로 1:0, 또 다시 에러로 2:0, 서비스 에이스로 2:1, 이 선수 에러로 3:1, 샬켄의 더블 폴트로 3:2, 스트로크 도중 미끄러져 4:2, 하지만 뛰어난 플레이와 상대방의 에러로 4:4, 자신의 서비스로 각자 점수를 내서 5:5, 각자 에러 하나씩 해서 6:6, 그리고는 샬켄 선수의 연속 득점 8:6
그래서 두 번째 세트 7:6 샬켄 승리. 샬켄 선수는 세트를 따면서 소리를 지르더군요. 뭐라고 말했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네덜란드 말로 했겠지요. 그래도 참 인간적이라는 느낌은 드는 선수였어요. 스트로크 도중에 이형택 선수가 미끄러져 넘어지니까 쉬러 나오면서 "Are you OK?" 하고 묻더라구요. 이형택 선수는 멋 적은 듯 씩 웃었고요.

세 번째 세트에서도 계속 쓰려다가 가지고 간 비디오카메라가 생각이 나서 2:1 상황까지는 비디오 카메라로 이형택 선수의 모습만 계속 찍었습니다. 그래서 기록이 없고요.

game 4(S) 샬켄 선수의 서비스가 더 위력적이기는 위력적이더군요. 이형택 선수도 180센티미터의 키이니까 그리 작은 편은 아닌데 10센티미터 더 큰 샬켄 선수의 서비스는 참 좋더군요. 40:15까지 따라 붙었지만 좋은 서비스 때문에 이형택 선수 에러 2:2
game 5(이) 이형택 선수가 자신감이 넘치게 플레이를 하더군요. 40:0 까지 가서 쉽게 게임을 얻을 줄 알았는데 샬켄 선수의 멋진 플레이와 이형택 선수의 에러로 40:30 까지 되더군요. 하지만 이형택 선수의 멋진 서비스로 3:2
game 6(S) 첫 포인트를 이형택 선수의 멋진 스트로크로 잃은 샬켄이 계속 에러로 자멸 0:40에서 이형택 선수의 멋진 스트로크로 게임 러브게임을 따면서 4:2
game 7(이) 0:15, 자신의 에이스로 15:15, 스트로크 도중 미끄러져서 15:30, 하지만 곧 반격을 해서 30:30, 40:30 그리고는 게임. 5:2
이제는 이겼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첫 세트에서 4: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 두 번째 세트에서 상대방의 게임을 브레이크 한 뒤 다음 게임을 바로 내 준 것 등 나쁜 기억이 생각나기도 했지만 이제는 이겼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game 8(S) 에러로 점수를 내어주다가 뛰어난 서비스 리턴으로 30:30, 발리로 득점 40:30, 에러로 점수를 주어서 게임 5:3
game 9(이) 첫 포인트를 먼저 내주어서 0:15, 긴 랠리 끝에 승리 15:15. 샬켄은 긴 랠리를 매우 싫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형택 선수의 에러 15:30, 이형택 선수의 발리 30:30, 또 쉽게 에러로 30:40, 네트에 나가서 듀스, 계속 네트에 나가서 A. 그리고는 또 득점 매치!!

두시간이 조금 더 넘게 뛰는 두 선수의 모습은 진정한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테니스를 처음 배울 때 신사의 게임이라고 했던 이야기를 현장에서 볼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전하는 영국 사람들의 관전 모습에서 참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이형택 선수가 시합을 할 때 Centre court에서는 영국 선수로 예선을 통과한 플라간 선수가 프랑스 선수와 시합을 하고 있었구요, 계속해서 이번 대회 우승 예상자의 하나인 오스트레일리아의 휴이트 선수가 시합을 벌였습니다.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영국 관중의 환호가 1번 코트까지 들려와서 상당히 소란스러웠지만 선수들은 물론 심판 관중 그 누구도 그 환호에 관심을 두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속으로야 자신의 나라 선수를 응원하고 있었겠지만 말입니다.

한국도 아니고 영국에서 그것도 잔디에서 벌어지는 시합을 두 시합이나 보고 나니 배도 고프지 않고 돌아오는 길이 힘들지도 않았습니다. 영국의 여름은 아시다시피 해가 길거든요. 나머지 시합도 볼까 하다가 그냥 왔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체하거든요. 오늘 시합은 모두 centre court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표가 없어서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이형택 선수의 시합이 가장 나중에 벌어지니까 오후 4시경에 가면 시합보고 나온 사람이 자선함에 넣은 표를 다시 사서 볼 수도 있겠지만요. 무슨 말이냐 하면요..
센터 코트에서 시합을 보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표를 수집한답니다. 대회 주최측에서요. 물론 이 표는 일년 전에 예약해야 살 수 있구요, 가격도 만만치 않아요(12만원). 이 표를 다시 모아서 나중에 오는 사람에게 오후 입장권으로 판답니다(5파운드 그러니까 6천원 정도). 자선 기금 마련한다는 구실이지요. 선수들이 시합 때 썼던 공도 팔아요. 이 또한 자선 기금 모금에 쓰이구요.

끝으로 이형택 선수의 단점을 하나 지적한다면요(이것도 물론 순수한 아마추어 눈에 비치는 모습이니까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 서비스 성공률이 너무 낮다는 것입니다. 상대 선수가 받기 어려운 곳으로 서비스를 하다보니 그렇게 되겠지만, 샬켄에 비해 상대적으로 첫 서비스 성공률이 매우 낮은 것 같았습니다. 제가 기록은 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요. 만일 오늘도 경기를 보러 간다면 더 자세히 분석해 볼 예정이랍니다.

이상 이형택 선수의 16강 전 모습 느낀대로 써 보았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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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8'
  • 비&테니스 06.12 04:56
    자세하고 실감나는 현지 관전후기 감사드립니다..사진도 부탁드릴께요.
  • ♡아볼로♡ 06.12 09:56
    정말 살아 있는 현장에서 느끼는 관전기록입니다.
    어쩌면 국내 일간지에서 님에 글 편집해서 기사화 할까 염려 됩니다.
    ㅎㅎㅎ
    좋은 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 테니스 창 06.12 12:43
    조은 관전기 잘 읽었습니다.
    영국에서 이형택 선수의 시합모습을 보시다니... 부럽습니다.
    자세한 관전기 고맙습니다.

  • 마이클 킴 06.12 14:11
    정말 훌륭한 관전기었습니다.
    글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이형택선수가 경호님의 글을 읽었는지 오늘 새벽 8강전에서는 첫서브 성공률이 아주 높더라구요. ㅋㅋㅋ 그것이 경기승리 주요요인이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관전기 부탁드리구요. 사진도 올려주시면 더 기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허성복 06.12 20:34
    훌륭한 관전기입니다.
    저도 많이 부럽네요.
    혹 윔블던 경기의 관전기를 부탁드리는건 제 욕심이죠^^
  • 김경호 06.13 08:00
    아! 로그인이 안되요
  • 김경호 06.13 08:03
    아무리 시도해도 로그인이 안되는군요. 집 주인에게 메일을 보낸 것 같은데 답은 없으시구요. 이형택 선수는 준결승에서 다 잡았던 경기 놓치고 아유.... 전현중님 로그인 되게 해 주셔요
  • 비&테니스 06.13 08:43
    경호님..로그인이 안되는 경우의 팁을 한번 읽어보세요.검색창에 로그인이라고 치시면 여러가지 해결방법이 나옵니다.로그인이 안되는 뚜렷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1. notice by

    테니스 관련 정보,랭킹,엔트리, 생방송 사이트 링크 모음

  2. No Image 13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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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핸드 길게,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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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요 포핸드 로 칠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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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수님,권기욱님 다음 정모를 앞두고 미리 몸을 풀어두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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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초보입니다..

  6. No Image 12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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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아~~ 피말리게 타이가서 결국 1세트 따냈습니다~ 화이팅 이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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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전북지역 모임도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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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pn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볼수 있나요?

  9. No Image 12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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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ESPN... 이형택 경기(4강전) 중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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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중계 보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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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오지 못해 죄송합니다.

  12. 12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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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발리 레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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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는 간데없고 개구리 울음소리만 가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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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6월 2주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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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하하~~형택이 또이겼씀다..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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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택선수 이겨 버렸네요.ㅠ.ㅠ

  17. No Image 11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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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형택 선수 경기 녹화해 주실분~^^*

  18. No Image 11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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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형택선수의 8강경기를 볼 수 있는법을 알려주세요ㅠ,.ㅠ

  19. No Image 11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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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전후기 란에 이형택 선수 16강전 상보있습니다

  20. No Image 11Jun
    by 김경호
    Replies 8

    이형택 선수의 16강 전 모습

  21. 11Jun
    by
    Replies 9

    USRSA에 있는 ATP 선수들의 라켓, 스트링, 텐션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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