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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가 이겼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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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9'
  • 全炫仲 06.04 04:52
    고생 많으셨습니다...^^
    페더러의 자신감있는 풀레이가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특별히 누구를 응원하진 않고 편안하게 시청했는데..대단한 경기였습니다.
  • 하늘정원 06.04 04:58
    저는 북미시간으로는 낮 시간이어서...오래간만에 두 게임을 다 보았습니다.
    조코비치가 오랜 시간 2위를 유지했지만...여전히 페더러에게는 완전한 자심감을 갖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오늘 이기기만 하면, 자동 세계 1위에 올라간다는 것이, 그의 평생의 꿈이기에...초반 그에게 많은 부담감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0:40 가 많았지만...그것을 극복한 조코비치도 대단했지만...잘 마무리 못한 페더러의 옥의 티처럼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페더러가 오늘 정도의 서브 컨드션이면...결승에서도 좋은 승부가 날 것 같습니다.
    보통 클레이에서는 에이스가 많지 않은데...오늘은 그래도,...서브가 좋았습니다.
    초반 2세트는 요근래 보기 드문...조코비치였습니다.

    페더러도 우승하면...다시 1위에 오르는 기회가 있기에...정말 좋은 승부가 될 듯 합니다...마지막....그 손가락 하나를 흔들던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 201 06.04 08:03
    구력이 얼마되지 않다보니, 테니스에 입문하고 '첫정'(?)이 페더러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그를 응원하게 되는데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페더러펜들이 참 많다는걸 종종 느끼게 됩니다. 지금은 3위까지 내려앉아 있으니, No.1 이서서 응원하는 것만은 아닐테죠. ^^
  • 구성모 06.04 08:34
    축구 한일전도 월드컵도 출근에 문제가 되면 절대 보지 않는 저였으나..
    오늘 같은 ALL STAR가 등장하는 날에 새벽까지 마지막 ACE를 넣으며 경기를 마무릴 하는 그 순간 까지 두근 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끝까지 봤습니다.

    다소 후반으로 갈 수록 밀린다는 느낌이 역력 하였으나,
    그의 끈기와 차분함이 이룬 큰 결과라고 봅니다.

    다소 마음을 가라 앉히고 나달과의 전쟁을 응원하려고 합니다.

    마지막.. 그 ACE, 절제된 그의 감정이 마지막 승리로 이어질때.. 페더러의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그런데... 회사에 왔으나.. 졸리네요..ㅋㅋ
  • 백앤 포 06.04 08:47
    대단한 열정들이시네요. 전 어제 머레이 vs 나달 경기만 보고 잠을 청했는데. 역시 출근하는 저로서도 어쩔수 ~~~~~
    헌데, 여자부도 그렇고 남자부도 제가 예상했던 결과와 맞아 떨어지는 것이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보신분들의 짜릿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가 있네요.. 어디가서 하일라이트라도 봐야겠네요.. 일요일날은 10시부터 간식준비해놓고 컴터 앞에 있어야 겠네요...
  • 운제 06.04 09:05
    이번에 중립의 관람을 하고 싶었는데. 마음이 항상 페더러 쪽으로 기우네요. 기왕 이겼으면 나달까지 마무리를 졌으면 싶네요. 나달 팬에게는 미안하지만.
    만약 페더러가 여기서(프렌치) 조코와 나달을 이기고 우승한다면 그 자신감이 윔블던과 US 오픈까지 이어질테고 마지막 황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멋지게 은퇴할텐데. 더 이상 원도 없을 거고.
  • 강서브 06.04 11:37
    서브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 한 판이었습니다.
    조코비치에게 발목을 잡히려는 아슬아슬한 순간마다 에이스로 극복을 하더군요.
    에이스가 20개 가까이 나왔으니... 그것도 클에이코트에서... 조코비치 팬 입장에서
    뭔가 억울한 느낌입니다.
    포그니니가 기권만 안 했어도 연승기록 타이라는 기록이라도 세울 수 있었는데,
    이것저것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네요...
    하지만 어쨌든 명승부였고, 오랜만에 가슴 졸이며 멋진 테니스를 만끽했습니다.
    어쨌든 페더러는 천재적인 좋은 선수인 것 같습니다. 결승에서도 지금의 모습으로
    우승하기를 기원합니다.
  • Sunny 06.04 17:19
    경기를 보고, 바로 나오는 기사를 보면서 프렌치 오픈을 즐기고 있는데 참 기사들이 읽을 만 합니다. 사람들의 댓글도 재밌고... 다음 기사 앞부분이 이 경기를 요약해 주고 있네요.

    Revelling in his role as the underdog, the Swiss legend was at his vintage best, seizing the initiative at all the right times, winning most of the big points, and hanging tough when he needed to.

    전 이 중에서도 ' Revelling in his role as the underdog,' 이 부분( 페더러의 경기에 임했을 때의 마음을 잘 나타내는), 이 가장 중요한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올 초만해도 절대 2강 구도를 모두가 예측했을 때, 정신 차릴 틈도 없이 죠코비치에게 호주 오픈을 잃고 3위 자리로 밀렸을 때도 ' 3위든 2위든 나에겐 의미없다. 1위만이 의미있다' 라고 하다가 연이어 세 번 죠코비치에게 지고(확실한 실력 차로), 나달마저 내리 당하면서 죠코비치는 일약 자타공인 세계 일인자로 부상했지요.... 더구나 본인은 나달에게도 연이어 패배하면서 이번 프렌치 오픈에서는 '나달-죠코'의 대결구도밖으로 완전히 밀려나고 있었으니 참 마음이 어땠을까요.? 특히나 나달만이 자기를 깰 수있는 자라 인정했고 죠코는 한 수 아래쯤이라 생각해왔으니 말이죠.

    그러나, 깊은 좌절과 멀어져 가는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페더러는 조용히 이 날을 준비해 온 것 같습니다. 세미전까지 조용하지만 자기만의 게임 플랜을 짜고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었지요. 죠코비치의 강력한 좌우 샷을 허용하지 않기위해 낮은 슬라이스와 넽 플레이를 많이 할 예정이었다고.( 실제 어제 경기에서 리턴도 슬라이스를 낮게 대각선으로 넽을 살짝 넘겨 죠코의 범실을 유도한 적이 인상적이더군요. ) 어제 그의 게임 플랜이 기대이상으로 잘 이행되어 처음부터 죠코비치가 당황하는 듯 보였고, 관중의 환호가 페더러에게 거의 일방적으로 몰리면서 얼굴이 눈에 띄게 상기되는 것이 보였습니다.

    다시 돌아가 신문기사의 첫 코멘트처럼, 페더러는 더이상 자신이 죠코보다 우월하다고 생각지않고 underdog 의 자세로 열심히 자기의 게임을 한 것이지요. 경험이 적고 랭킹이 낮은 사람이라면 nothing to lose의 자세가 의외의 결과를 내듯이, 그는 패배할 수 있다는 것을 당연히 여기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때로 죠코의 강력한 샷에 힘없이 당하면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그의 마음 자세를 나타내는 것이라 봅니다. 반면 죠코는 쉽게 생각했다가, 페더러에게 말려 빈 자리가 막 뚫려 당황하더니, 센 샷이 여전히 먹히니까 힘으로 누르려다가 오히려 에러해서 첫 세트를 주면서 승부의 방향이 조금 결정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관중들이 페더러를 일방적으로 응원하면서 살짝 기분도 나빴겠지요. 죠코의 올해의 활약을 본인이 얘기하기로는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어 경기중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어제는 그의 얼굴이 많은 흔들림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테니스는 정말 멘탈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나달도 흔들리면 바로 서브가 엉망되고 경기도 꼬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고, 죠코의 연승이 자신감의 산물이라고 하니까요.

    어쨌든 페더러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고, 정말 절치 부심했구나싶은 마음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냅니다. 개인적으로 나달을 응원하지만 저는 이번 경기전에 페더러가 일 낼 것 같다고 예측하였는데 실제로 맞았네요. 죠코가 이기고 올라갔으면 아마 나달을 3-2쯤으로 이기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페더러의 스마트한 테니스를 나달이 조금만 벤치마킹한다면 정말 좋은 선수가 될텐데 약간 심심할 정도의 그 우직한 테니스가 좀 안타깝네요. 대세에 맞게 얍실한 드랍샷도 좀 하고 그러면 좋으련만.(그래도 그런 우직함때문에 좋아하기도 합니다.)
  • michael 06.06 01:34
    조코의 Supination 서브 가지고는 한계점이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군요
    페더러처럼 Pronation을 배워서 하기에는 늦은 건지 아니면 자신이 없는 건지는 모르지만 조코의 서브는 좀 더 향상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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