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급 스트링! 챔피언스 초이스 살펴보기 [부제: 고거 짜르고 퍼펙트하이브리드로ㅋ]

오잉... 그럼 크로쓰는....   알루파워 러프???

그렇다면 이것은.... 페더러 형의 Wilson Champions Choice!!!!

쿠궁...

사실 저도 딱 한번 시타만 해봤던 스트링입니다. 소비자 가격 7만원!!
천연거트 공임까지 더해진다면 !!  8~9만원!!!!!!

놀라서.. 지인에게 전화를 해봅니다.

"헉.. 이거 7만원 짜리 챔피온스 초이스인데 끈어두 됨?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지인 : 응 작업해달래.   텐션은 42lbs 라네. 

"응. 어.. 알았어..."

으미.. 
이거 라켓 주인이 펜트하우스에 살고 반찬으로 인삼깍뚜기를 드시는 분 같습니다. ㅎ

(보통 20~30분 랠리를 하면 저런 상태가 된다고 하네요.)

휴...  ATP랭커가 아니라면 엄두를 못낼 제품이죠. 
(페더러는 당연히 스폰 이겠지만 ㅋㅋ)

그전 스트링 텐션은 42lbs..  여자 비기너가 쓰던 라켓인데.....
왜 이걸 맺냐구 물어보니..

"샾에서 페더러 쓰는 거라구 해서 ㅋ"

라는 대답이 왔습니다.

오... 이런 High tech 마케팅이 ㅋㅋㅋㅋㅋ

윌슨 챔피언스 초이스는 페더러에게 적격인 제품 입니다.

천연거트의 탄력에...  물렁한 스트링면은 알루파워가 잡아주니 페더러같이 빠르고 강한 스윙을 하는 선수도 컨트롤의 어려움을 크게 느끼지 않습니다.

단, 텐션이 어느정도 받추어주어야 합니다.
텐션을 40초반대에 맞춘다면... 크로스에 알푸파워 러프를 쓰는것은 이유가 없습니다. ㅠㅠ

여자 비기너이고.. 스윙도 느리고 근력도 약하다면..  
차라리 천연거트 풀쟙이나 탄력이 좋은 폴리를 텐션을 낮추는게 추천될것입니다.
(맥심터치 1.30mm 풀쟙 44텐션 혹은.. 빅에이스 레보 1.22mm 풀쟙 41~42텐션)

아까운 챔피온쓰 초이스를 자르고.... (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