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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겨울 입니다. ㅋㅋ (으... 손토시가 어딧더라~~)

오늘은 온도와 테니스 스트링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다들 상식으로 '한여름에 라켓을 차트렁크나 뜨거운곳에 놓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요?

대부분의 스트링은 온도가 올라가면 팽창하는 특성이 있고 이것은 다시 온도가 내려가도 잘 복구되지 않습니다.

한여름 차트렁크에서 나온 라켓을 치면... 탄력이 대박 감소된것을 알수 있습니다.(멍터구리 라켓 느낌.. 아시지요?)

* 테니스 가방중 안에 은박지같은 방열소재가 있는 제품을 쓰면 그나마 좀 괜찮다고 하네요.여름에는 이러한데....

겨울에는 어떻냐??????!!

여름이 30도, 겨울 영하 10도라고 치면 한여름대비 무려 40도의 온도 차이가 나네요.

외국의 저명한 테니스 article을 찾아보니 ...'10도 온도가 내려가면 2~3파운드 텐션이 증가하는것을 느낀다' 내용이 있습니다.  


온도범위, 스트링종류등 여러변수가 있겠지만 온도가 내려가면 텐션이 쎄게 느껴지는 것은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일단 온도가 내려가면 폴리에스테르를 포함한 대부분 스트링의  탄성이 감소합니다. 
제 생각에는 텐션 자체가 증가하는것보다는 탄력감소를 텐션증가를 느끼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온도가 떨어지면 스트링자체도 딱딱해지고 충격흡수력도 다소 떨어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겨울에는 텐션을 2~8파운드 정도 낮게 매는것이 추천됩니다. 그리고 무리한 폴리에스테르 풀쟙 수리보다는 다소 연한 스트링 (멀티필라멘트 계열 인조쉽)이 추천됩니다. 

겨울에 엘보 발생이 잦은게 이 요소도 한부분인것으로 보입니다. 하하.

그리고 제가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위 요소에 더해서.. 테니스샷의 비거리도 영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골프에서 여름에 비거리가 잘나오고 골프공을 살짝 데우면 비거리가 증가하는것을 알고 계시죠?테니스 공도 온도가 내려가면 탄력이 감소하고 아주 미세하지만 공기밀도가 증가하면서 샷의 탄착점도 짧아집니다.  (공이 왜케 짧아지노~~ ㅠㅠ)

그러니.... 텐션을 낮추는 것이 더더욱 추천되겠네요.ㅋ

로져 페더러, 앤드로딕, 등등 최고 수준선수들은 온도에 따라가 텐션을 조정한다고 합니다.

보통 시합때 3~4가지 텐션의 라켓을 준비하는데요당일 온도에 따라서 텐션 , 샷의 느낌이 많이 틀리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겨울엔 여름 대비 3~8파운드 낮은 텐션!!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