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정현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포핸드

정현과 니시코리 포핸드 자세 사진 비교

icon_p.gif 

▲ 정현과 니시코리(왼쪽) 포핸드 스트로크 임팩트 전후 자세 비교


정현을 상대하는 선수들이 정현의 포핸드쪽으로 볼을 보낸다. 5월17일 니스오픈 1회전에서 정현과 경기를 한 프랑스의 폴 앙리 매튜는 경기 초반 스트로크 크리크 조정이 안되어  정현에게 1대 4로 끌려갔다. 잠시후 포핸드가 터지면서 타이브레이크에서 세트를 따냈다. 


매튜는 정현과의 랠리를 하다가 포핸드쪽으로 네번 이상 볼을 보냈다.  랠리를 잘 하다가도 정현은 포핸드에서 실수가 나왔다.  대다수 선수들이 포핸드에서 위너를 내고 경기를 풀어간다.  아래의 정현과 비교한 니시코리도 톱10 랭킹을 유지하는 비결중의 하나가 포핸드에서의 위너로 꼽는다.


정현이 어떻게 하면 포핸드 스트로크에서 무기를 만들어낼까. 가장 답답한 사람은 정현일 것이고 코칭스태프일 것이다. 예전에 한 선수의 백핸드가 부족하며 "저 선수는 백핸드가 안돼 힘들어"하는 이야기를 하고 돌아서는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유일한 투어 선수 정현을 거들어야 하는 형편으로 바뀌었다.  


  '서브' '서브'하니 정현의 서브가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제는 '포핸드' '포핸드' 이야기 해서 포핸드를 깔끔하고 정갈한 것으로 다듬어야 투어 무대에서 버틸 수 있다.


서울오픈챌린저 우승자인 서지 스타로프스키는 100위대 랭킹인데 포핸드와 서브가 깔끔하다. 센터쪽으로 서브를 넣는데 정확하다.   부산오픈 우승자이면서 정현을 1회전에서 셧 아웃시킨 콘스탄틴 추브르초크도 서브는 물론이고 포핸드 위너가 보통이 넘는다. 


포핸드와 서브가 일품인 선수는 1위~150위 사이에 즐비하다. 국내 유일의 투어급 선수인 정현은 이제 스무살이다 앞으로 투어 생활하는 기간이 최소 10년, 길면 15년 가까이 하게 된다.  그 기간동안 매주 투어대회에 출전하고 100위안에 들어 있을 수 있다. 


이제 시작이므로 포핸드 세계 최고 지도자에게 자신만의 포핸드 무기를 장착하는 것이 급선무다.






  


글=테니스 피플

 http://www.tennispeople.kr/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