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롱바디 라켓 문의2

안녕하세요?
교수님...늦어서 죄송합니다...
지방에 업무차 다녀오느라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늦게 연락을 드립니다.
우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냥 많이 연습을 하셔서 롱바디를 빨리 몸에 맞추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롱바디 라켓 특성상 라켓의 날카로움 등은 사실상 느끼기 힘드실
겁니다..그만큼 많은 힘을 쏟아야 느낄수 있기때문입니다.. 롱바디란 말그대로 길이가 길어진
상태인데 스윙할때 라켓의 휘는 각도가 표준보다 많이 휘겠지요 그것을 힘으로 감당하면서
볼을 쳐내야 하는데 스윙할때 힘이 많이 소요되다보니 라켓의 특성을 살리기는 사실상 힘이
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더둔다나 헤드헤비 경우는 헤드가 더욱 무겁게 느껴지지요
그래서 서브.발리,스메쉬 등을 하실때는 최대한 힘을 빼주시고 임팩트시 가볍게 그립을 고정
하시면 라켓흔들림은 없으실겁니다.. 그립을 너무 꽉잡아도 힘전달이 되지않아 오히려 역효과
발생합니다..
컨트롤은 당현히 길이가 길어서 스윙 스피드가 떨어집니다..그래서 컨트롤이 조금 어려우나
짧은 빽스윙을 빠르게 하시고 팔로우트도 약간 짧게 하시면서 감각을 찿으시면 빨리 컨트롤을
자유롭게 구사하실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롱바디의 단점인 스윙스피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이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힘을 정말 아놀드처럼 키워서 스윙을 한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에
맞추어 자신의 스타일을 약간 바꾸면서 개선을 하지요... 롱바디 라켓은 정말 좋습니다...
특히 서브에서 엄청 도움이 많이 되지요..마이클 창이 외국선수들의 신장을 극복하기 위해
롱바디를 개발하여 엄청난 성과를 거두지 않았습니까.... 그때 창 선수는 1인치를 극복하기 위해
온몸을 붕대로 감싸서 고정하고난다음 스윙연습을 했다고 하는군요 라켓의 흐름을 느끼기 위해
무슨 뜻인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스윙할때 바람 마찰등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연습이 중요하고 그동안 사용한 표준보다는 조금 어렵다는 것이지요
많이 연습하셔서 훌륭한 라켓 으로 좋은 성적 많이 올려주시고 멋진 경기 보여주세요,,
그럼 수고하십시요.....
>안녕하세요. 서기왕자님
>겨울되면 자꾸 라켓을 바꾸고자하는 마음이 생기는데 이번에 바꾸었습니다.
>근력보다는 빵빵 쳐서 결론내고자하는 플레이에서 조금은 게임을 알고하는 플레이를 하고자 바꾸려고 합니다.
>이제 3일 사용해 보았는데 몇가지 질문을 해볼께요.(바볼랏 퓨워드라이브-윌슨 트레이드2)  
>
>1. 발리, 로브 - 제가 치던 그 스타일을 변화시키지도 않았는데 볼이 더 뻗어 주니 이 부분은
>                     많이 만족 합니다.
>2. 스메쉬  - 가진것은 힘밖에 없다고 걸리기만 하면 날려버리는 장점인 스메쉬 첫날 3번째 게임
>                 에서는 스메쉬하려다 볼 임팩트를 잡지도 못하고 실수를 2번이나 했는데 3일째에
>                 벽치기를 하면서 라켓을 잡는 부분에 힘을 빼고 잡다보니 조금은 해결되었으나
>                 27인치 처럼 자유자재로 코스를 돌리기는 힘든 부분이 발생함
>3. 서비스 - 긴느낌이 아직 해결되지 않음
>                슬라이스 한방 서비스에서 스핀서비스로 바꾸고자 함.
>                스핀서비스를 연습하면서도 라켓이 따라오는 느낌이 원할하지 않음
>4. 포핸드 - 지금 제일 고민이 많음. 27인치 때는 찬스볼은 플랫성 드라이브로 갈겨서 득점하는
>                능력이 있었는데 라켓이 스윙 스피드가 떨어지고 마음껏 쳐보면 볼을 잡아채지 못하
>                고 라켓 끝부분 돌아가  버리고 파워가 떨어짐
>5. 백핸드 - 슬라이스는 발리 처럼 파워가 붙는데 더 정교하게 컨트롤 해야 할 것 같음.
>                아직 많이 부족함. 드라이브는 포핸드처럼 라켓 끝이 잡아지지 않음
>
>라켓 자체를 이용한 샷을 아직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몸도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스윙연습을 통해서 궤도를 만들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
>아참, 지금까지는 학교에서 같이 근무하는 교수님들과 운동하고 스키수업(12월 20일-22일)이 끝나면 아침시간에 국제테니스장(금천동)에서 아시는 분을 통해 만난 좋은 분들과 아침운동을 통해서 실력을 키워 내년에 좋은결과를 얻고자 합니다.
>

* 全 炫 仲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22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