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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 시끄러운 소리에 동요되지 마라.

게임 중 시끄러운 소리에 동요되지 마라.

게임 중에 유난히도 시끄러운 사람이 있다.
잠시도 입을 다물지 못하고 별별 소리를 다 한다.
“야, 아웃이 아니다. 잡아라.”, “간다. 간다.”, “라켓 들고
자리 지키고 앞을 똑 바라로 봐라.”, “야, 넘겨라.” 등등
큰 소리로 상대방의 넋을 빼 놓는다.

그런데 이렇게 테니스를 해 왔던 사람은 이 소리가 바로
파이팅이고 기압이다.
이 소리를 내지 못하게 하면 게임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주변 아파트에서 코트에서 볼을 치는 사람들이 너무 시끄러워
진정서를 시청에 제출했단다.
그리고 경고가 날아 왔다.

모두 조심하자고 했고 한 동안 지켜지는 것 같더니 오래 가지
못했다.
사실, 이런 환경에서 테니스를 하는 사람들도 대단한 사람들이다.
만성이 되어서 그런지 모두 군말 없고 불평 없이 게임을 잘
하고 있다.
습관이라는 것이 무섭다.
이런 환경에 적응이 되면 또 괜찮은가 보다.

게임을 하는 사람이 시끄럽게 할 때도 있지만 관중 중에서
아주 시끄럽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
게임하는 사람들을 향해 별 소리를 다 한다.
“아이구, 그것도 못 받아.”, “발리 할 때 라켓 면을 정확하게
만들어야지.”, “로브 올라간다.”, “야, 제법 치네.” 등등
정말 테니스를 하는 것인지 잔소리를 듣는 것인지도 모른다.

대학 코트는 교직원 전용 코트인데 그 옆에 꽹과리 부대가 있다.
코트에 라이트를 밝히면 환하고 좋아서 그런지 그 때부터 북
치고 장구치고 너무 시끄럽다.
몇 번 주의를 주었는데도 다른 장소가 없다며 변하지 않는다.
예전에 운동권이 득세할 때 이 소리들을 지겹도록 들었다.
이제는 정말 우리 악기인데도 듣기가 싫다.
게임하다가 정말 짜증이 난다.
좀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테니스를 하고 싶다.

그런데 어쩌라.
코트 주변의 환경을 바꿀 수 없는 처지라면 차라리 그 차체를
인정하고 즐겁게 테니스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
피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다면 그 자체를 인정하고 즐기면서
테니스를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처음에는 그렇게 잘 안 된다.
그러나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차츰 적응이 되는 것을
보면 우리 인간은 환경에 잘 적응하는 특별한 제주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정말 이런 시끄러운 소리가 귓전에 맴돌면 게임은 안 된다.
특히 이기고 있을 때는 기분이 좋으니까 그런대로 괜찮다.
그러나 지고 있을 때는 더욱 신경이 많이 쓰인다.

바둑에서 이창호 9단은 별명이 “강태공”, “돌부처”라고 했다.
세계를 호령하던 시절, 자신은 요동도 하지 않고 자신의
길만 간다.
표정도 전혀 변화가 없다.
상대는 이런 이창호 9단의 표정을 보고 지레 겁먹고 나가
떨어진다.
동요가 없다는 것은 상대에게 무언의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동요가 일기 시작하면 그 게임을 이기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런데 인간인 이상 주변의 시끄러운 잡음에 동요가 없겠는가!
이 자체를 즐기면서 게임을 할 수 없을까?
참, 쉽지 않는 문제이다.
그러나 분명 가능한 방법이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런 환경이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지
모른다.
무감각해지는 방법을 빨리 터득을 하고 어떤 환경에서든지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고수일 것이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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