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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때 베스트 작전 10가지

위기 때 베스트 작전 10가지

1. 포치

'곤란할 때는 포치'하라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마음먹고 해보면 이것이 적중하기도 한다. 


위기 상황, 즉 서비스 게임을 지키기가 불가능할 때, 첫 서비스가 
들어갔는데 상대의 리턴이 좋은 때 등은 포인트 획득에 어려움이 있다. 그럴 때는 포치를 많이 하면 상황이 변하기 쉽다.

파트너의 첫 서비스가 들어가면 주저하지 말고 포치로 나간다.

특히 '첫 서비스가 들어가면, '포치를 한다.'라고 파트너와 사전에 약속을 해두면 콤비네이션도 맞아 들어간다.

2. 로브

로브는 한 방에 리듬을 바꿀 수 있는 샷이다.
상대가 평행진을 쌓고 네트에서 승부를 보고 있을 때, 페이스를 바꾸기 위해서 로브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자.  상대 두 사람 다 앞으로 바싹 다가와 있을 때는, 베이스 라인에서 톱스핀 로브를 치면 한 번에 형세를 역전시킬 수 있다.

또한, 스핀이 걸리지 않아도 좋다.
위기 상황일 때는 특히 빠른 페이스로 게임이 진행되어 버린 경우도 많으므로, 체공시간이 긴 로브로 랠리에 변화를 주자.

스매시로 승부가 나버리면 어쩔 수 없지만, 스매시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상급자이다. 스매시는 동호인이 실수하기 쉬운 샷이기 때문에 마음 편히 로브를 쳐도 괜찮다.

3. 상대를 움직이게 한다.

로브에도 통하는 것이지만, 어떤 작전이 효과적인지 모를 때는 우선 상대를 움직이게 한다.
자신들이 위기라는 것은, 상대가 현재 상황에서 기분 좋게 플레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선 상대를 움직이게 해야 한다.

로브를 사용해도 좋고, 스트레이트를 사용해도 좋다.  자신들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움직이게 하는 것을 생각해 샷을 선택하자.

4. 스트레이트 공격

'복식의 기본은 크로스'라고 말하는데, 자신들이 위기 상황에 처해 있으면 그런 기본을 충실히 따를 필요는 없다.  조금씩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해서,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자. 예를 들면 지금껏 '어쩌다 한 번' '찬스일 때만' 쳐오던 다운더라인 샷을 전부 스트레이트로 노린다고 할 정도로 쳐본다.

특히 볼을 포로 돌아들어가 치면 상대 팀은 '스트레이트로 온다.'고 예측을 해도 좀처럼 반응하기 힘들다.  발리 측(상대 팀)은 기본적으로 코트의 한 가운데를 중점적으로 지키도록 신체가 약간 비스듬히 서있기 때문에 다운더라인 강타가 오면 실수를 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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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포메이션

보다 작전적으로 포치를 사용하기 위해서, 전위가 서버 측 사이드로 자리를 옮겨와서 리시버를 혼란시키는 호주 포메이션이나, 서버와 전위가 세로로 늘어서는 듯한 진형을 취하는 I포메이션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그런 포메이션을 사용하면 우선 리시버에게 리턴할 코스에 대해 고민하게끔 할 수 있고, 포치의 찬스도 넓어진다.

6. 남자복식에서도 사선형

위기라는 것은 자신들이 아무 것도 할 수 없기(또는 뭔가 하려고 하다가 실수를 연발하는) 때문에 위기상황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수밖에 없다.

대개는 연습에서 발리를 치는 횟수보다 스트로크를 치는 쪽이 훨씬 많을 것이다.  그런데 복식 경기가 열리면 '발리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선입견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네트로 나간다. 


이렇게 생각하면 잘 되지 않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연습에서 발리보다, 많이 치고 있는 스트로크를 복식 시합에서도 치면 되지 않을까?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복식조인, 칠레의 마수와 곤잘레스는 바로 사선형 복식이다.  지금까지 남자 복식의 기본인 '네트 대시하고 평행진'이라는 상식을 뒤엎고 대성공을 거둔 것이다.

톱 프로의 여자 복식은, 그라운드 스트로크 쪽이 강력하기 때문에 이미 사선형의 우세가 정착되어 있다. 확실히 그라운드 스트로크에 자신 있는 선수가 진지하게 스트로크를 치면, 바로 발리로 대응할 수 없는 것이다. 


스트로크에 자신이 있다면 꼭 시도해 보라.

7. 신체 정면 공격

풋 워크를 잘 하는 선수는 어디로 쳐도 되돌아오고, 어설프게 노리면 아웃될 위험이 크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는 그런 위험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사실 가장 안전하고, 상대가 싫어하는 것이 몸 정면을 향해 오는 타구이다.  상대가 잘 쳤다고 해도, 완만한 볼이 돌아오기 쉽다.

발리든 스트로크든 어디로 칠지 고민된다면 상대 신체의 정면을 공격한다.  그러면 상대는 한 번에 득점할 수 없을 것이다.

8. 둘 다 물러나는 평행진

상대의 서비스가 좋고, 리턴하기 곤란할 때는 둘 다 물러나 평행진을 취하면 위기를 넘길 수 있다.  우선은 리턴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고, 정신적으로 편안해진다.

전위가 앞에 서 있으면 시계가 좁아지고 그 때문에 리턴할 수 있는 코스가 좁게 느껴지고, 게다가 상대의 서비스가 좋기라도 하면 큰 심리적 압박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둘 다 물러나 있으면 리턴이 수월해지고, 상대 전위가 포치를 시도해도 리턴할 수 있는 공간과 여유가 생긴다.  자신들의 리턴을 상대 팀이 기분 좋게 포치로 득점할 것 같을 때에는 전위도 뒤로 물러나서 대처하자.

9. 센터이론

'상대의 실력도 모른다.
플레이 스타일도 모른다.'라고 할 때 어디로 칠 것인가? 에 대해 고민한적은 없는가?  너무 사이드를 노리면 점점 실수가 많아지는데 그럴 때는 우선은 센터로 치고 다음 상황을 본다.

특히 상대 팀이 급조된 페어라면 '어느 쪽이 어느 볼을 칠까'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서로 미루다 실수할 확률이 높아진다.  상대가 상급자라도 찬스 볼이 아니라면, 센터로 간 볼은 득점하기가
쉽지 않다.  '망설여지면 우선은 센터.' 이 공식을 외워두면 허둥지둥 안 해도 된다.

10. 파트너와 자주 상의한다.

'그게 작전?'이라고 우습게 생각지 말라.
복식에서 활약하는 프로 선수들에게 '위기 때 쓰는 작전'을 물어보면 대답이 '파트너와 자주 상의한다.'라는 것이다.  위기가 닥치면 점점 대화가 줄고, 이상한 분위기가 되어가고 있지는 않은가?

자기 혼자 포인트를 따려고 하지는 않은가? 이렇게 되면 점점 위기의 늪에 빠져버리게 된다.

냉정함을 되찾기 위해서는 서로 '어떻게 해야 하지? 이렇게 하자!'라고 상의하여, 그 중에서 나은 작전을 정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위기에 빠지는 것은 이따금 자신들의 실수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상의해 나가면 실수의 원인과 해결법을 손쉽게 찾아낼 수 있다.

출처: 테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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