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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면 끝부분에서 타점 포인트를 잡아라.

라켓 면 끝부분에서 타점 포인트를 잡아라.

볼을 칠 때 볼이 라켓 면의 어느 부위에 임팩트가 되느냐에
따라서 파워가 많이 차이가 난다.
대부분 초보자 시절에 레슨을 받을 때 라켓 면의 중앙에
맞추도록 연습을 하고 있다.
중앙에 맞추면 안정되고 에러할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고수가 되면 임팩트 지점을 라켓 끝 부위로 점차 이동한다.
가장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는 지점이 바로 헤드 끝 부분이다.
이는 지렛대의 원리를 알면 간단하다.
고대 수학자인 아르키메데스가 발견하였다.
길이가 길수록 작은 힘을 이용하여 큰 힘을 전달할 수 있다.

보통 동호인들은 타점을 라켓 면의 중앙에 주로 맞춘다.
그리고 정확하게 타점을 어느 부분에 맞추는지 잘 모르고 대충
중앙 정도에 맞춘다고 생각한다.
실제 연습 볼을 한번 쳐 보라.
중앙에서 다시 헤드 끝까지 3등분으로 분할하여 타점을 맞추고
볼을 쳐 보라.
동일한 폼에서 동일한 스윙으로 했을 경우 볼의 강도가 어디가
가장 강력하게 되는 것인가를 관찰해 보라.
아마, 중앙에서 헤드 끝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강력한 볼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동호인들이 볼을 치는 것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대부분 볼이
자신의 몸 쪽에 붙어서 치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능하면 몸 쪽에서 멀리 떨어지게 하여 팔을 거의 뻗은
상태에서 볼을 치면 더욱 강력한 파워를 얻을 수 있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작은 힘으로 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볼의 위치를 최대한 몸 쪽에서 멀리 떨어지게 하는 것이다.

레슨 하는 코치가 가르치는 방식이 각각 다르겠지만 이런 원리를
강조하는 코치도 있다.
그런데 실제 이런 방식을 적용하여 볼을 쳐 보면 볼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날아오는 볼은 아주 묵직하고 강하게 날아온다.
지렛대의 원리대로 회전반경이 커지고 볼을 밀고 가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볼이 무겁게 날아간다.

스트로크뿐만 아니라 서브와 스매시도 마찬가지이다.
팔이 최대한 뻗은 상태에서 타점을 정하면 파워가 증가한다.
동호인들은 볼이 맞는 타점에 대하여 아주 세밀하게 바라보지
않는 습관이 있다.
대충 보고 볼을 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끝까지 타점 포인트를 바라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맞는 부위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다음 볼도 자신의
의도대로 볼을 칠 수 있다.

라켓 면을 세분화하여 연습을 하면서 타점 부위를 점검해 본다.
과연 어떤 부위에서 가장 강한 파워가 느껴지는지 시험을 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파원도 중요하지만 타점 부위에 따라 볼을 컨트롤을
할 수 있는 테크닉이 생기게 된다.
당구에서 당점에 따라 볼의 회전이 달라진다.
이러한 원리를 테니스에 적용하여 테스트를 해 보고 실전에
적용하여 사용한다면 자신의 실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이다.

테니스는 연구가 중요하다.
물론 다른 스포츠도 많이 생각하고 더욱 좋은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무척 중요할 것이다.
연구와 검토를 하고 세계적인 선수들의 동영상을 보면서 과연
그 선수들은 어떻게 볼을 치는가에 대하여 유심히 살펴볼
필요도 있다.
물론, 전적으로 받아들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자기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 좋은 것은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된다.
볼의 차점에 대하여 자신의 방식에서 어느 부위가 가장 강력한
파워가 나오는지 시험을 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자신이 내려진 결론에 대하여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고수나 코치에게 문의를 하면 된다.
아니면 다양한 정보를 통해서 해답을 얻으면 된다.
타점을 정복하여 더욱 좋은 게임을 해 보도록 하자.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이상호 12.26 16:53
    교수님 항상 감사합니다. 농담 한번 할게요.^^ 겨울철 스위트스팟의 끝쪽으로 치면 거트가 많이 나가요. 돈 마니 들어요.. 그러나 완성되면 스트로크 강도는 엄청 세지데요. 저말고 저희 클럽선수 중 하나인데 어떤 때는 하루에 2 자루 거트 나가고, 코치가 농담으로 하루 안에 끊어지면 A/S 해준다고 하는데 이 선수 스트로크 강도가 대단합니다.
  • 정동화 12.26 20:18
    지금 우리 코트에서 레슨을 하고 있는 코치의 특징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볼을 라켓 면 끝으로 맞추는 것,
    둘째는 볼을 조금 늦게 타점을 잡으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방식대로 볼을 쳐 보니까 일리가 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