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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적인 드라이브 발리

위력적인 드라이브 발리

클럽이나 동네에서 드라이브 발리를 아주 잘 하는 선수가
간혹 있다.
우리는 이런 선수가 사용하는 드라이브 발리를 보고 “엎어치기”
라고 말한다.
너무 신기한 엎어치기를 아주 잘 하는데 이것이 강력한 무기로
변신을 하는 것이다.

드라이브 발리란 무엇인가?
드라이브 발리라고 하면 조금 생소하게 들린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주니어 시절부터 공격적인 발리로 무장하기
위하여 드라이브 발리를 연습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것은 곧
공격의 폭을 보다 더 넓히는 단계이기도 한 것이다.

발리에서 보면 대체로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는 슬라이스 발리로 대응하면 되고 보다 더 여유가
있을 때의 발리는 공격적인 드라이브 발리로 하면 된다.
여유가 있을 때의 상황이란 상대방이 친 볼이 느리게 오는
경우와 찬스 볼에 가까운 볼이 올 경우를 말한다.
발리에서 공격의 폭을 조금 더 넓혀 모든 코트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준다면 아마도 네트 플레이에서 쉽게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드라이브 발리를 위한 기본 지식은 다음과 같다.

1. 그립을 빨리 바꾸어야 한다.

드라이브 발리 그립은 포핸드에서는 이스턴 그립이나 세미
웨스턴 그립이 적당하고 백핸드에서는 이스턴 그립이나
웨스턴 그립이 적당하다.
백핸드에서 웨스턴 그립을 권장하는 이유는 백핸드가 포핸드에
비해 근력이 조금 떨어지기 때문이며 좀 더 강한 스핀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드라이브 발리를 쉽게 하는 비결은 시간적인 여유를 빨리 만드는
것이다.

시간적인 여유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립을 빨리 바꾸어야 하고
임팩트 되는 순간 그립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상대방하고 악수한다는 기분으로 그립을 쥐면 그립의 감각을
쉽게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립을 잡을 때 중요한 것은 검지 손가락의 위치이다.
동양인들은 서양인들에 비해 손가락이 짧은 편이므로 검지 손가락을
지나치게 많이 올리면 손가락 관절이 무리가 올 수 있다.
단순히 악수한다는 기분으로 검지 손가락을 가볍게 올리자.

2. 테이크 백은 간결하게 한다.

어깨 회전으로만 테이크 백을 하면 빠르고 간결한 스윙을 만들
수가 있다.
테이크 백에서 중요한 것은 어깨를 돌리는 동작과 라켓 헤드를
세우는 방법이다.
여기서 테이크 백이 너무 크면 에러의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간결한 테이크 백이 필수 요소이다.
라켓 헤드를 세우고 팔꿈치를 되도록 몸에 붙인 작은 테이크 백을
하면 빠르고 간결한 스윙을 만들어 낼 것이다.

3. 안정된 스탠스를 만들어라.

스윙 동작이 크면 클수록 스탠스를 넓게 해서 안정감을 주는
것이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비결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슬라이스 발리보다 드라이브 발리가 스윙 궤도가 더 큰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편안한 스윙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정된
스탠스를 만들고 스윙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양 발 끝에 힘을 모으고 어깨보다 조금 더 넓은 스탠스를 만들면
될 것이다

                          
4. 볼의 집중력을 키워 임팩트 한다.

임팩트에서 볼을 집중하기 않으면 에러의 확률이 높아지고 자연히
심리적으로 약하게 되는 현상이 초래된다.
순간적으로 스윙하는 동작에서 에러가 발생하는 원인은 대부분
볼의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느린 볼에 대해서는 집중력을 높이기 쉽지만 빠른
볼에 대해서는 집중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빠른 볼에 대한 집중을 회피하는 이 현상을 동체 시력 강화법으로
발전시켜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임팩트 되는 순간 되도록 볼을 앞에 놓고 라켓 면에 오래
머무르도록 집중한다.
이렇게 집중하는 능력을 키우면 드라이브 발리는 강력한 무기로
만들어질 것이다.

5. 팔로우 드루 할 때 스윙을 빠르게 한다.

드라이브 발리의 팔로우 드루는 그라운드 스트로크보다 작게 하고
슬라이스 발리보다 크게 한다.
팔로우 드루 할 때 스윙을 천천히 하면 볼이 길게 날아가 아웃이
많이 되는 것을 동호인들 경기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에러를 줄이고 안정감 있는 발리를 만들려면 임팩트 되는 순간
볼이 오래 머무르도록 하고 팔로우 드루는 간결하면서도 빠르게
하면 쉽게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6. 백핸드 드라이브 발리는 스핀을 많이 걸어 준다.

포핸드 보다 백핸드 드라이브 발리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스핀의
거는 방법의 차이 때문이다.
포핸드에서는 스핀을 쉽게 이해하고 구현할 수 있지만 백핸드에서는
상대적으로 스핀이 적게 걸려 에러의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두에서 말했듯이 스핀을 걸기 쉬운 웨스턴 그립을
권장하는 것이다.
백핸드 드라이브 발리를 할 때는 상체를 재빨리 회전시켜 임팩트
되는 순간 볼을 집중하고 스핀을 많이 걸어 준다는 느낌으로 볼을
치면 된다.
그리고 왼손을 임팩트 순간 뒤로 당겨 스윙을 빨리 하는 방법도
스핀을 많이 걸어주는 원리라고 할 수 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이상호 01.18 13:00
    저희 클럽에 포핸드 드라이브 발리를 잘 치는 선수가 있어요 빠른 스트로크는 슬라이스 발리로 가볍게 치다가 약간 뜨거나 약한 공은 가차없이 드리이브 발리로 상대방 에드코드 복식라인 쪽을 치면 거의 받아낼 장사가 없지요. 가끔 손목이 아프다고 하는 걸 보지만 정말 좋은 무기라는 생각이 들어 따라해 보려고 하는데 이미 슬라이스발리에 모든 동체시력이나 볼을 맞추는 라켓면이 적응되어 있어서 쉽지가 않네요. ㅋㅋ
  • 정동화 01.18 17:39
    참, 쉽지는 않는 기술입니다.
    그런데 이 기술을 잘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슬라이스 발리를 하지 않고 거의 대부분 드라이브
    발리를 하는데 받기가 어렵습니다.

    잘 익혀두면 적절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술인 것 같습니다.
  • PureDrive 01.20 08:28
    보통의 발리는 테이크백을 하지 않는데 반해 이것은 테이크백을 하기 때문에 스윙발리라고 하는데 드라이브 발리란 스윙발리를 말하는 것인가요?

    여기 미국 TV 중계를 보면 스윙발리라는 말은 많이 듣는데 드라이브발리라는 말은 못 들어봤습니다. 말씀하신 드라이브 발리의 설명을 보면 여기 코치들도 스윙발리라고 부르는 것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베이스라인 가까이 네트에서 먼 쪽에서 할 때는 스트로크 할 때만큼 테이크백을 하기도 하더군요. 팔로우드로우는 임팩트 지점보다 높게 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팔로우드로우를 높게 해야 에러가 안 나더군요.

    보통 남자 프로 선수들이 스매쉬를 할 수 있는 공을 여자 선수들은 스윙발리를 더 선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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