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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 스피드를 증가시켜라.

동호인들은 오로지 한방으로 상대를 압도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특히 젊은 남자들은 강하게 치는 것이 멋진 볼을 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면서 선수들은 자신보다도 훨씬 형편이 없는 지독한 선수에게 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사실일까?


엄밀한 의미에서 끈질긴 선수가 사실상 훨씬 낫거나 똑똑하다. 끈질긴 선수는 랠리 스피드를 이해하면서 대개는 자신이 안전하게 느끼는 매우 느린 볼의 속도로 볼을 친다.


그리면 상대는 자기 함정에 빠지게 만다.

충분히 상대를 6:0 정도로 이길 수 있는 팀인데 상대를 우습게 생각하거나 쉽게 이긴다고 생각하다가 잡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오로지 한방으로 끝내려고 하다가 에러를 하고 만다.


그런데 에러가 나오면 상승작용으로 연속해서 에러가 나오게 되고 파트너까지도 에러를 하게 된다.



어떤 팀을 만나든지 최선을 다 해야 하며 특히 자신의 현실적인 랠리 스피들 발전시켜야 한다. 과잉반응과 강타 또는 전전긍긍하며 자신을 압박하기보다는 자신의 랠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스피드를 높여야 한다. 


이것은 자신의 실제 능력수준을 반영하는 안정감을 느끼는 스피드 수준에서 볼의 스피드를 증가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이 일관되게 경기를 할 수 있게 되면 자신의 실수는 감소할 것이고 향상된 난타의 질은 상대방이 실수를 저지르게 하거나 득점 샷, 또는 네트 공격을 할 많은 기회를 가져다준다.


이런 선수를 이기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지만 자기 자신의 리듬에서 랠리를 하는 능력은 좋은 기회를 가져다주며 좋은 게임 운영능력도 가져다 줄 것이다.


어떻게 자신의 랠리 스피드를 향상시켜 더 좋은 리듬을 가질 것인가?


첫 번째 단계가 중요하다.


이런 목표를 수행함에 있어서 함께 도와줄 같은 수준의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또한 자신의 코치와 함께 랠리 스피드 훈련을 할 수도 있다. 자신의 코치는 자신의 정확한 스피드를 좀 더 빨리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러분 수준 내에서 랠리 스피드를 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가시와 같은 프로 선수들이 리듬과 일관된 랠리 스피드에서 어떻게 경기를 하는 가를 보라.


코트의 가운데에서 랠리를 하려고 시작하여 여러분이 얼마나 뒤와 앞으로 유지했는가를 보라. 여러분은 가장 좋은 스트로크 기술을 유지해야만 한다.

천천히 좋은 팔로우 스루를 통한 완전한 스윙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여러분의 평상시 샷 스피드보다도 좀 더 느리게 랠리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경타는 안 된다.

목표는 코트에서 실제의 스트로크를 사용하여 볼을 유지할 수 있는 스피드를 찾는데 있다.  만일 한 선수가 볼을 너무 강하게 친다면, 다른 선수의 일은 적당한 랠리 속도로 느리게 만드는 것이다.

여러분은 빠르게 여러분 스피드의 한계를 찾을 것이다. 


왜냐하면 스피드가 증가할수록 실수의 증가가 조금씩 발생할 것이다. 에러가 발생했을 때 볼의 스피드를 낮추어라. 일단 여러분이 일관되고 안정된 랠리 스피드를 찾았다면 여러분의 랠리 한계를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의 랠리 스피드 한계를 벗어난 샷은 많은 실수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한계를 넘게 되므로 항상 유념해야 한다.

이 연습은 어렵고 많은 집중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여러분들 중의 한명은 어떤 포인트에서는 아주 강한 샷, 한계를 넘는 샷을 치기를 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참아야만 한다.  이 훈련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인내심을 키워줄 것이고 이 인내심은 시합동안에 매우 중요하다. 


일단 여러분이 게임 상황에 맞추어 연습함에 있어서 랠리 스피드 목표를 달성했다면, 좀 더 공격적이어야 할 때는 샷의 속도를 10%정도 증가시키고, 좀 더 신중함이 필요할 때는 10%정도 볼 스피드를 줄여야 한다.

만일 여러분이 샷의 대부분에서 이런 더하기 빼기 10% 속도 변화를 유지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일관성은 증가될 것이다.  다른 스타일의 선수를 이기는 능력 또한 증가될 것이다. 


끈질긴 선수에 대해서 지는 것은 인내심의 부족이며 강한 타구를 하는 선수에 대해서 지는 것은 효과적으로 볼의 속도를 낮추지 못하는 능력 때문이다.

일단 여러분이 적합한 랠리 스피드를 얻고 시합상황에서 자신감을 얻었다면 여러분은 랠리 스피드를 증가시키기를 원할 것이다.

이 때가 여러분 게임의 기술적인 면에서 연습을 겸해야 할 때이다.

스트로크 연습, 움직임, 그리고 근력운동은 일관성을 잃지 않고 좀 더 볼을 강하게 칠 수 있는 열쇠이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이상호 03.22 17:35
    교수님 Rule 관련 질문할게요. 복식경기에서 우리편이 발리를 길게 했는데 상대편 페어 중 한 명이 아웃을 크게 외쳤으나 상대편 파트너가 엉겁결에 받아 넘겨서 (실제 아웃볼을) 우리편이 준비를 안해서 실점한 경우 판정이 어떻게 되나요?
    반대로 우리편이 로브를 올렸을 때 상대편 전위가 아웃을 외치고 볼은 라인 안쪽에 떨어져서 상대편 파트너가 엉겁결에 받아 넘겼고 우리편은 준비를 하지 않아 실점했을때 판정이 어떻게 되나요?
  • 정동화 03.23 00:10

    미스콜로 인정되겠네요.
    일단, 상대가 아웃이라고 외친 볼은 잘못입니다.
    그 볼을 아웃이라고 하고 아웃이 되거나 되지 않거나 그 볼을 쳐 넘기면 상대는 무방비 상태에서 당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상대가 아웃이라고 미스콜을 한 것입니다.
    예전에는 1회 미스콜을 인정해 주었지만 지금은 인정을 거의 해 주지 않고 있으므로 미스콜로 인정이 되어 상대가 그 포인트를 잃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스콜의 룰을 적용하여 상대는 그 포인트를 잃고 우리는 한 포인트를 따게 되는 것입니다.

  • 김예원 06.19 17:06
    미스콜의 개념이 좀 다르게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내가 파트너에서 아웃이라고 콜해주는 경우도 있을수 있다는겁니다.
    상태는 공이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는(선수 쌍방이 인정하기 전까지는) 경기가 계속 진행되야 하는 거 아닌지요
    미스콜이라는 말로 퉁치려 한다면 경기중 파트너간 의사교환은 어떻게 할까요???
  • 파랑새 03.25 18:21

    이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선급한 판단의 결과이겠지요.

    오늘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무효로 했습니다. 결론은 미스콜이었는데...몰라서 그냥 무효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