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드 발리...고민입니다...

백핸드 발리는 그야말로 제가 생각해도 괜찮습니다...다른 사람들도 쭉쭉 뻗고...깔리고...정말 에러도 없고 좋다고...제가 생각해도 왜 그렇게 잘되는지 모를정도로 말입니다...면도 두텁고...일단 백쪽으로 오면 타이밍도 잘맞고 공도 잘보이고...이상해요...백으로 오는 볼은 공의 궤도 까지 잘보입니다...마음대로 컨드롤도 되고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이놈의 포핸드 발리는 이상해요!!이 폼 저폼 이방법 저 방법 아무리 해도 두터운 맛이 없습니다..오른발을 첫스텝 수에 몸을 45도 정도 돌려서 딱 찍어서 할려는데...이미 볼에 밀리거나..둥 뜨거나..
아니면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거나...암튼 맘에 안듭니다.

레슨도 오래하고(3년정도)...지금도 합니다...코치님도 폼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찍어지지 않고..이권엽님의 번역물을 보고 열심히 흉내도 내고...전완부와 라켓면을 평행하게 하고..등등..
컨티넨탈 그립으로 합니다...폼연습도 하고...

이렇게 하면 잘될 것 같아서..열심히 연습하고...그러나 막상 레슨받을 때...영 아니고..
대부분의 코치님들은 사실 미안한 말이지만...볼만 열심히 대줍니다...

제가 포핸드 스트록이 그랬거든요??  레슨한지 오래 되었는데도..두터운 맛이 없었는데...최진철님의 몸스윙을 익히고...그림부터 스윙을 하고 제몸에 맞추어 열심히 했는데...한달전부터...자신이 생겼습니다...몸으로 스윙을하고...두텁고 맞춘후에 팔로우를 가볍게 주우욱 하니까...정말 잘 맞드라구요...기분이 좋았죠!!!포핸드 스트록은 잘됩니다...근데;ㅣ..레슨을 오래했지만...레슨에서는 볼연습하는 정도와 기본폼만 배우 것 같아요...몸스윙은 전태교를 통해서 익혔습니다...물론 그동안 해왔던것이 있어서 잘된 것이지만요....

딱 한번 감이 오니까...실력이 쭉 올라가드라구요..테니스가 그런가봐요ㅕ...

아마도 포발리도 뭔가 하나가 부족한 것 같은데...그 하나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2% 부족한 것 같습니다...아~~~1년이 넘었네요...요놈의 포발리...다른데서는 에러가 많지 않는데...

제가 이상하게..백핸드는 금방 익혔습니다....스트록도 3년 구력부터는 백핸드가 더 쉽드라구요...볼도 두텁고 리듬도 맞고...얼마 연습 안하는데도...이상하게 일취월장...백핸드 스트록과 백핸드 발리는 남들도 알아주거든요???  포핸드 스트록은 겨우 이제 잡았고...5 년만에...(제 구력이 5년입니다.)

  이제 포핸드 발리가 남았는데...가장 약점이죠...아마도 포핸드 스트록과 같은 몸으로 받쳐주는 무언가가 있는것 같은데...그걸 모르겠습니다....

너무 이상해요...암튼 포쪽이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질문이 분명하지 않습니다만...하소연이라 생각하시고...포핸드쪽의 무언가가...있는 것 같은데요..백과는 다른 어떤 메키니즘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