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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핵심은 과연 무엇인가 ?

  발리의 훈련은 레슨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레슨을 따로 받던지 바구니 볼을 많이 치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고수의 반열에 이를 수 있습니다..

중학교 테니스부의 코치가 발리를 교정해 주던 방법을 한번 말씀 드릴테니
여러분들도 함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실내 코트에 가니까 중학교 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스트록 랠리를 하는데 정말 잘 하데요..  그런데 나중에 발리에 이르러 서는
실수가 제법 나오더라구요..   그러니까 코치샘께서 화가 나시는지 선수에게
발리에 대해 One point lesson을 실시해 주셨습니다..

1. 선수를 네트 가까이에 위치하게 합니다.
2. 포핸드 발리 자세를 잡게 하고 (머리높이-중학생) 공만 막아 보라고 합니다.
3. 다음은 코치가 선수의 라켓을 향해 볼을 강하게 피딩해 줍니다.
4. 빠른 공이 라켓에 맞으면 라켓이 자연히 뒤로 움직이겠죠...
5. 다음은 공이 라켓에 맞는 순간 라켓이 뒤로 밀리지 않도록 임펙트 순간에
   그립을 꼭 잡으라고 지시 합니다.
6. 선수가 잘 이해를 못하고 발리를 합니다. ( 코치도 열 받습니다. )
7. 스윙을 하지말고 그대로 기다리다가 공이 맞는 순간에 라켓면을 유지하고
   라켓면을 앞으로 딱 10cm만 움직인다는 생각으로 임펙트 하라고 합니다.
8. 몇번의 반복끝에 선수가 코치의 요구대로 잘 해냅니다.    
9. 발리의 핵심을 이해한 듯  간결한 임펙트로 파워 있는 발리가 구사 됩니다.
  
* 저희 코치가 가르치는 이론과 똑 같았습니다..
     - 느린 스트록 대 발리  :   큰 힘과 큰 스윙이 필요
     - 빠른 볼의 발리 대 발리 :  정확하고 빠른 간결한 임펙트만 필요하며
                                           반복적인 빠른 동작이 필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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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 주엽 05.14 12:54
    주로 지도자부에 출전하는 코치들 중에 상급자를 상대로 자신의 능력껏 스트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볼을 뽀개듯 자신의 실력껏 볼을 쳐주는 코치의 볼을 받다보면 자신의 단점이 그대로 노출되고
    한두달 레슨을 받다보면 또 다른 걸 얻을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