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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에서 온 사나이


지난 봄이던가 ...홈타운 코트에서 있었던일이다.

"전 NTRP 4.5 정도입니다."

30대 후반에 키는 180정도이고 미국에서 단식 위주로 테니스를 쳤다고 한다. "도데체 무슨소리 하는거야..NTRP 4.5 ?...  난 다마수가 150정도 되는데.""

어찌되었든 코트에는 그 미국에서온 친구와 나만 있었기 때문에 초면에 난타를 치게 되었고 단식 게임까지 하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해보는 단식이다..평일오전 혼자 벽치기하러 왔다가 단식을 붙게 된것이다.

내가먼저 서브를 넣고 게임이 시작되었다.

접전이다...포핸드는 비슷하고 백핸드는 둘다 슬라이스다. 그런데 내볼이 너무 짧게 넘어간다.

아무래도 평소 복식위주로 게임을 하다보니 볼이 많이 짧아진것 같다.

결국 듀스끝에 내서브게임을 뺏기고 말았다...

이제는 상대편 서브게임이다..

"와우...정말 강하다..이런 서브는 처음본다...간신히 블로킹만 하겠는데.." 강한서브에 밀려서 찬스볼을 준다. 백핸드 슬라이스도 상대 힘에 밀려서 너무 짧게 넘어간다.

"드롭샷이다...그래 난 드롭샷을 친거야..."      그러나 2대0...3대0

"선제공격을 해야 되겠어.."

나는 백쪽으로 강하게 치고 뛰어들어 가본다..하지만 상대의 강한 백핸드 드라이브가 다운더라인 으로 손도 못대게 들어온다.

6대빵....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빵이다...

미국에서온 저 매너 빵점인 사나이..나쁜X...

그는 진짜 테니스를 하고 있었다...강력한 서브와 정확한 백핸드 드라이브....

그는 처음보는 진짜 테니스 맨이었다...

"난..사파다..사파...사파...ㅠㅠ"

결국 강한 서브와 제대로된 백핸드가 없다면 단식 테니스를 할수 없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다.

한마디로 단식에서 백핸드가 않된다면 복싱(권투)에서 한팔로 경기하는것과 같다고 보면 될것이다.

ㅠㅠ ㅠㅠ

그때 그 빵먹은 사건 때문에 나는 백핸드를 만들기로 마음 먹었다..

너무 어려울것 같아서 포기했던 백핸드 드라이브를 만들기로 한것이다...

계속

다음이야기...천번의 스윙을 하다.(1000번*1.875초= 31분15초)

추신) 나에게 빵을 먹이고 난후  미국에서 온 사나이는 전테교도 알고 있고 크레이지 테니스의 마이클킴과 테니스를 같이 한적이 있다고 했다...그리고 마이클킴이 생긴거는 마이클킴처럼 생기지 않았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2) 천번의 백핸드 스윙


매일아침 천번의 백핸드 스윙을 한지도 2주정도 되어간다.

천개의 백핸드 스윙을 하는데 투자한 시간은 매일 40분이다. 그리고 30분동안 런닝을 한다.

40분이면 충분히 천개 이상의 백핸드 스윙을 할수가 있다. 나는 스플릿스텝을 먼저 한번 해주고 백핸드스윙을하는 방식으로 연습을 하였는데 이런 방법으로하면 1분에 26번의 스윙을 할수 있다.

그럼 1번에 2.307692초가 소요되고 1000번의 스윙을 하기위해선 38분28초가 걸린다.

40분을 연습하는 이유는 위에서 계산한 결과로 나온것이다...

40분동안 꾸준히 스플릿스텝 밟고 백핸드스윙을 한다면 1040번의 스윙을 할수가 있다. 하지만 40분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백핸드 스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스플릿스텝을 하지않고 백핸드 스윙을 하는 방법과 병행을 하였는데 스플릿스텝을 빼면 1분에 32번의 백핸드 스윙을 할수가 있고 한번에 1.875초가 걸린다.

이렇게 하면 한번에 0.432692초의 시간을 벌수가 있다.

만약 연습을하다 30초를 쉬었다면 약 69번의 스플릿스텝을 뺀 백핸드 스윙을 해주면 된다.

......너무 복잡하지요..죄송

우선 2주동안 천번의 스윙을 해본 결과는 내일아침에 코트에 나가서 한게임 해봐야 알수 있을것 같다.

저번주 일요일..일주일째 느낌은 약간은 좋아진 느낌이 있었는데... 몇개의 백핸드스트록이 자동수행(auto pilot) 으로 이루어 졌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백핸드를 치게 될때는 몸에 힘이들어가고 자세에 신경쓰다보니 벨런스와 리듬이 깨졌다. 


또 자신감이 떨어져서 스윙속도가 느려지게되므로 볼이 짧아지고 넷트에 쳐박히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0.jpg



그리고 2주째 위의사진과 같이 표시한 손가락 위치에 못이 박혔는데 백핸드 스윙 마즈막 피니쉬에서  발생하는 그립의 압력과 마찰로  생기는 것이었다.

나의 백핸드 최종목표는 자동수행이다. 무의식 속에서 하는 스윙.....과연 얼마를 더 해야 할까?  일단 6개월동안 견뎌보자...

(추신) 백핸드 스윙을 10분정도하면 약간의 땀이 나면서 테니스가 싫어지는 현상이 발생함..


담배끊은지 거의 4년쯤되는데 금연 하는것 보다 백핸드 매일 천개씩하는게 훨씬 더 어려움..


(3)페더러 vs 조페더라


조페더라는 우리클럽 인터넷 카페에서 내가쓰는 닉네임이다.


전국의 사랑하는 테니스 동지여러분들께서는 이해할만한 닉네임이지만 아직 테니스의 해택을 받지못한 불행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조페더라란 닉네임은 아주 이상한 닉네임으로 들릴것이다.

부동산 열기가 한창뜨거울때 이웃동네 카페에 조페더라로 글을 올렸다가악플러들한테 시달린적이 있다.

그리고 우리동네 인터넷카페와 전테교에는 나쁜아빠를 쓰고 있는데 그리 호감가는 닉네임은 아닌것 같다..

나쁜아빠는 내가 초보아빠때 만들었던 홈페이지 파파스쿨닷컴에서 사용했던 닉네임이고 홈페이지의 모토는 좋은아빠 만들기 였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아직도 나쁜아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요즘은 바쁘고 피곤해서 그런지 천번의 백핸드스윙을 일주일에 이틀만 할수있었다. 그리고 행사관계로 일요일도  일을하다보니 테니스 게임도 일요일아침에 간신이 두게임 한게 전부였다.

어제 복식을하다 백핸드에 대해서 느낀점은 게임중에는  백핸드 드라이브를 치기좋게 좀처럼 볼이오지 않는다는것이다. 


왠만한볼은 포핸드로 주로 치게되고 백으로오는 볼중 대부분은 슬라이스로 치다보니 어제는 두게임하면서 백핸드 드라이브를 단지 두개만 쳤을 뿐이다.

나름데로 2천번의 백핸드스윙을 연습하였기 때문에 상대가 백으로주기를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백으로 오는공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서 단지 두개의 백핸드드라이브를 칠수 있엇다.


2천번이나 했는데 두번뿐이 못치다니...

백핸드 두개중 한개는 아웃성 볼이었는데 상대가 발리를 해주었고 하나는 대각선으로 정확히 들어가 포인트가 되었다. 내가 포핸드로 칠때는 끝없이 넘겨주던 상대도 백핸드 드라이브로 치니까 애러를 하였다.

천번의 백핸드스윙에서 느낀효과는 천번을 연습하면 1퍼센트정도는 성공률이 올라갈것 같은 희망이 생기고 무의식속에 점점 빠지면서 백핸드를 자동수행(auto pilot)할수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어제의 두번째샷이 반정도는 무의식속에서 자동으로 휘두른 느낌이 들었다. 순간적으로 공도보이지 않는 무아지경의 샷...(약간 뻥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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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내가 제일좋아하는 페더러의 백핸드 모습이다. 테니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세 원핸드 백핸드 스트록....그래서 나는 페더러가 좋다...원핸드이기 때문에 .....

그리고 가스케나 제임스브레이크와는 차원이 다른 백핸드를 구사한다.

사진에서 처럼 페더러는 컨택트시점에서 어께선과 머리가 수직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페더러의 자세를 보면 중심이 있고 최고의 발란스를 보인다.

오른팔이 나가면서 반대쪽 왼팔이 날개짓하듯 펴지는 것처럼 얼굴도 왼쪽으로 돌리면서 그 반작용으로 더 강한 스트록이 나오는것 같은데 잘모르겠지만...

그런데 다른선수들은 백핸드의 타점이 앞쪽이다보니 머리가 컨택트지점인 우측으로 돌아가 있다. 결국 페더러처럼 얼굴을 왼쪽으로 돌리지않고 공을 추적하다 컨택트지점에서 멈춘 자세를 취한다.

사진에서 보면 페더러가 컨텍트시점에 공을 보지 않거나 머리는 고정하고 눈만 공쪽으로 돌렸을 가능성이 있다.

어떤 글에서 보았는데 컨텍트시점에는 사람의 눈으로 공이 보이지 않는다고 써있는글을 읽은적이 있는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나도 경험상 안보이는것 같기도 하다.

지금은 헛승윙만 천번하고 있어서 확인은 잘 안되지만 나중에...내년봄쯤.. 꽃피는 봄이 다시 찾아오면 공을 직접 천번씩 치면서 느낌점을 한번 써봐야 갰다.

벌써 봄이 기다려 진다...아니 여름이 그립다..아침해가 빨리 나오는 한여름이 최고다..
6시부터 칠수있으니까..

그리고 부디 올겨울은 눈도 적게오고 바람도 아주 조금만 (초속0.5m만) 불었으면 좋겠다..


(4)김코치라 불리운 사나이


나는 1983년 테니스 라켓을 처음 잡았다.


그때가 대학교 1학년 신입생 시절이었다.  써클을 두개 가입했었는데 그중 하나가 테니스 써클이었다.


테니스 써클에 가입하게된 동기는 써클에 가정대 여학생들이 많다고 하여서 가입을 했었다. 

그당시 학교 테니스 코트는 가정대학 건물 앞에 붙어 있었기 때문에 가정대 여학생이 
많았던것 같다. 그렇게 예쁜 여학생은 없었지만 파마 머리가 유행할때라 뒷모습이 예뻤던기억이 난다.


남학생들도 파마 머리가 대유행이었는데 엔디 머레이와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한 남학생들이 많았다.

김코치는 테니스 써클에서 만나게 되었다. 김코치와 나는 같은 학과 입학동기 인데도
강의실에서 김코치를 본적이 없는것 같다.


테니스코트에서 보고 당구장에서 보고 김코치 자취방에서 보는게  전부였다. 김코치는 제주도에서 상경한 친구라 학교정문 근처에서 자취생활을 하고 있었다.

자취방에 가보면 가끔 여학생이 있기도 하였다. 김코치는 미팅도 시켜 주었는데 고향 여자친구들을 소게해주었다. 

제주도 출신  여학생들이었는데 한양대를 다니고 있었던 기었이 난다. 대학교 첫번째 여름방학때는 제주도 서귀포에있는 김코치의 집으로 여행을 갔었다.


그시절 서울에서 제주도 까지 가는데 부산까지 완행기차타고 제주까지 밤배를 타고해서 꼬박 2박3일이 걸렸다.

김코치는 집 바로앞 바다에 나가서 소라를 잡아와서 냄비에 끓여 주었다. 제주도 까지 찾아 갔는데 달랑 그거 하나였다. 다음날밤은 나이트클럽에서 같이 놀았는데 내가 쏘고온 기억이 난다.


테니스를 배운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는 시범조교의 위치까지 올라갔다. 

내자세가 초보때부터 좋았는지 선배들은 신입회원을 가를칠때 나를 시범조교처럼
앞에 세워서 자세를 가르치곤 하였다.


그해 가을엔 전교 체육대회가 있었다.  체육대회 몇일 전이던가 테니스 써클 회원끼리
단축마라톤 준비훈련으로 일감호 한바퀴 돌기 달리기 시합을 하였는데 초반에 치고나가던

김코치가 오바페이스가되어 골인지점에서 나에게 추월당하였다.   그리고 몇일후 전교 체육대회에서 단축마라톤을 하였는데 나는 순위에서 한참 밀려났지만 신기하게도 김코치는 우수한 성적으로 순위안에 들어 있었다.

그리고 몇년후 졸업하고 나서 김코치가 고백을 하였는데 자기는 코스를 한바퀴 다 돌지않고 중간에서 선두그룹에 끼어서 들어 왔다고 하였다.


학교를 졸업할 쯤에는 써클생활을 열심히한 김코치가 테니스실력이 나보다 월등히 앞서 나갔고 대신 도서관을 열심히 다닌 나는 좋은 회사에 입사 할수 있었다.

졸업 후에도 김코치와 나의 테니스 인연은 끊어지지  않았다. 나는 회사에서 임대해준 반포에 있는 테니스코트에서 운동을 계속할수 있었고 김코치도 가끔 찾아와 같이 게임을 할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가 안좋아지고 회사지원의 임대코트가 없어진 이후로 몇년동안 라켓을 놓게 되었다. 그리고 세월은 흐르고 흘러서 테니스를 완전히 잊고 살 즈음에 김코치한테서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 너 지금도 테니스하냐? 테니스 한게임 할까?"


잠시 잊고 있었던 테니스 아니 영원히 잊고 살았을지도 모르는 테니스....


" 너희 동네로 갈께 코트는 있냐?"


그렇게해서 나는 테니스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이렇게 둘이 시작한 테니스는 4년이 흐른지금 회원 20명이 넘는 클럽이 되었다.


클럽 초창기에 이친구의 호칭이 김코치가 되었고 나는 총무가 되었다. 그때 회원은 달랑 네명이었다. (최회장님,김코치,총무,일반회원1명)

이제 김코치는 다른클럽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서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어제 우리 클럽 년말결선 대회에 참가해 주었다.

그리고 멋진 백핸드 드라이브 패싱샷도 보여 주었다....


(5)미국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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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창밖이 유난히 환하다.

구름도 한점없고 저 멀리 보이는 굴뚝의 연기가 똑바로 올라가는 것을 보니  바람도 한점없다. (우리 테니스인들의 바람은 초속 0 미터)

그리고 어제내린 눈이 하얗게 빛나고 있다. 오늘이 일요일 같으면 눈치우고 운동하기 딱 좋은 날인데 불행하게도 화요일이다.

평일날 눈이오면  우리코트는 눈치울 사람이 없기 때문에 눈쌓인 코트가 걱정이 된다. 


게다가 해가 안들어서 잘녹지도 않고 기온이 낮으면 얼어붙게 되어있다. 그래서 주말이 되면 회원들이 얼어붙은 코트를 정비하느라 고생을 좀하고있다.

전에는  눈이오면 가끔 아이들과 함께 테니스코트에서 눈을 치우며 놀았었는데 방학을 한 딸아이가 피아노 학원을 가는 바람에 오늘은 그냥 집에서 마즈막  천번의 스윙을 하게 되었다...

지난 일주일도 오천번 정도의 백핸드스윙을 하였고 지난 몇주간 연습한 백핸드 스윙은 아마도 만오천번에서 이만번 정도는 될것이다.

그리고 지난일요일 월례대회에서 그동한 연습한 한손 백핸드를 점검 할수 있었다.


아무래도 연습한 것이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백핸드 드라이브를 많이 쳤고 서브리턴을 할때도 일부러 백쪽을 비워놓고 서브가 백으로 오게 유도하였다.

서브리턴에서 어려웠던 점은 평소 연습했던 백핸드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세박자로하던 백핸드를 서브리턴에서는 발리처럼 두박자로 해야 한다는
점과 오픈스텐스로 쳐야한다는 점이었다. 물론 어떤 세컨서브는 다를수도 있지만...

실전에서 백쪽을 비워두고 의도적으로 해본 백핸드 드라이브는 많이 좋아진것을
느낄수 있었다. 전에는 첫서브가 갑자기 백으로 들어오면 습관적으로 슬라이스
리턴하였었다. 


하지만 지금 같은 경우는 이미 백으로 들어온다는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여유있게 칠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리턴을 준비할때 포핸드 쪽을 비워두고 포핸드 서브를 유도하지만 가끔 이렇게 백을 비워두는 방법도 재미있는 테니스가 될것 같다.

실전에서 가장 어려웠던 샷은 짧고 낮은 볼이었다. 


나는 주로 왼쪽에 서서 게임을 하였는데 상대가 어프로치샷을 치고 들어올때 백핸드 패싱 찬스가 난다.


그런데 상대방의 볼이 풋어웨이 존이아니고 좀 짧게 떨어지면 백핸드드라이브를  칠때 평소 연습한대로 쳤더니 길게 아웃이 되었다. 


짧은볼은 스핀을 더주고 짧게 감아쳐야 되는데  그게 생각이 않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짧은 볼치는 백핸드 자세로 오백번 정도 스윙연습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천번의 백핸드를 하면서 느낀점은 누구나 가능하다는 것이다. 


좋은 백핸드를 치기위해서는 페더러처럼 잘생길 필요도 없고 페더러처럼 키가 크고 체력이 좋을 필요도 없었다.

나에게 한손백핸드를 마스터 하기위해 필요한것은 단지 연습량 뿐이었다.


최소한 포핸드 연습하는 량만큼 백핸드 연습을 한다면 특별히 천번의 스윙을 할 필요도 없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왕 시작한 테니스인데 백핸드 하나는 마스터해야 하지 않겠는가?

얼마전에 미국에서 내글을 읽고 메일이 한통 도착했는데 천번의 스윙을 격려해주는 글이었다.


그리고 사진에서 처럼 왼팔의 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오른팔의 반대 방향으로 왼팔을 벌려주고 왼손으로 바닥을 짚고 있다는 느낌으로 백핸드스윙을 하라는 것이었다.

지금은 편지가 다 사라져서 누구였는지 미국 어디에서 보냈는지 생각은  않나지만 그때 편지를 받았을때 느낌이 미국의 아주 살기 좋은 지역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내가 편지를 보냈는데...


"혹시 한국에서 저한테 빵먹이신분 아니세요?"  하고 물었더니

몇일후 답장이 왔다.

" 저는 그 빵먹이신분이 아닌데요..."..(끝)




  • 플레이볼 10.30 18:24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유머가 있으시네요. 단식으로 연마된 4.5면 상당한 수준이겠죠. 저도 빵을 먹을듯..
  • 칼이쑤마 10.31 09:09
    강호에는 기인이사가 무수히 많듯 서역에서 온 사파의 거두에게 빵을 먹다니 우리 중원의 전테교방의 고수를 보내서 무찌러야 겠네여 ㅋㅋ
  • 인생자체가야메 10.31 14:21
    글에서처럼 친다면 사파는 아닐듯 싶네요.
    대신 문파가 다른 강호의 고수겠죠. 저런 고수에게는 빵을 먹어도 억울하다기 보다는
    한수 잘배웠다는 말이 자동으로 나오는거 아닌가요 ?
    대신 다음에 꼭 다시한번 붙고싶다고 하고 나오죠.
    그리고는 레슨하러.고고.....
    우리처럼 복식이 몸에 밴 게임 스타일하고 단식을 주로하는 사람, 그리고 기본 골격의 차이.....
  • 바람도리 10.31 16:40
    복식만 주로 하다가 단식코트에 서면 참 넓~고 황량~ 하지요. ㅎㅎ
  • team_k 11.02 15:16
    일반인이 도달할수있는 한계가 NTRP 4.5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미국에서 USTA가 관장하는 일반인 남자 리그는 2가지가 있어요.
    3.5~4.0 Singles Leagues 그리고 4.5+ Flex Leagues 입니다.

    3.5~4.0 리그는 주중에 정해진 요일마다 계속해서 열리고 이중에 탑랭커들이 4.5 정도됩니다.
    주로 고등학교 선수였던 사람들이 구성원입니다.

    4.5 + Flex Leagues 는 일반인 최상위그룹인데 경기일정이 정해지지 않고 대진표만 나옵니다.
    대진표의 정해진 상대적군에게 개인적인 접촉을해서 서로의 경기일정을 정해 경기를 합니다.
    일정한 날짜를 못박아 버리면 리그가 성립되지 않을 정도로 희귀한 존재들이라 그런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활성화 되어 있는 미국 고등학교테니스의 각 학교 단식 랭킹 1위 정도가 4.5 정도?
    학교 테니스보다 훨씬 센 클럽의 고등학생중엔 4.5 이상이 꽤 된다고 생각되고 5.0정도가 되면 대학선수도 할수 있습니다.
    물론 대학도 대학 나름이지만...
    6.0 이면 프로 시작....

    복식만 치던분들이 4.5와 경기를 한다면 얼추 기술적인면으로 한두가지까지는 비슷하다해도 경기운영부터가 생판 다르니 속수무책으로 당하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특히 백핸드나 하이볼등의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면 절대 비슷한 경기를 펼칠수가 없지요.

    크게 당하셨지만 느꼈고 보강하는 연습을 하셨다면 졌더라도 남는 장사하셨습니다.
    어떤 연습을 어떻게 하셨는지 다음글이 기대됩니다. 즐테하세요~~




  • beeth 11.04 10:26
    4.5가 도대체 어느 정도 되는 실력인가 궁금했는데,
    설명 잘 읽었습니다.
  • 섬나라 03.20 17:09
    재미있게 잘 보았고요. 도전을 받아서 백핸드 연습을 열시미 해야겠습니다. 감사하고 행복하세요.
  • sam yoo 10.10 12:38
    제밌는걸?ㅎㅎ재밌어요 보다가 머리속으로 상상하면서 보니 더욱 재밌네ŸGㅎ
  • 송경기 06.12 10:33
    지금은 마스터하셨겠죠?ㅎㅎ
  • 대추방망이 07.12 15:59

    열심히 운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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