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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서 이기려면 랠리 보다는 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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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수들은 전통적으로 그라운드 스트로크가 좋다.

 

남미나 이탈리아, 스페인 등 클레이코트에서 랠리로 경기를 풀어가는 선수들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서브 한방이나 포핸드 강타가 없는 선수들에게는 해볼만 하다.  이형택, 정현, 권순우가 탁월한 리턴 능력을 세계 무대에서 보였다.  외국의 톱 플레이어들이 우리나라 선수의 수준급 랠리 능력에 놀라곤 한다.

 

그래서 상위 랭커들을 이기는 경우가 가끔 발생했다.  혹은 첫세트에서 접전을 벌여 따내는 것도 그라운드 스트로크 능력이 좋은 우리나라 선수들 몫이었다.

 

정현과 권순우가 세계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리턴 능력이었다. 

 

그렇다면 테니스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랠리 능력이 중요할까 아니면 원샷 원킬이 중요할까.

 

프로 테니스 경기에서 70%의 포인트가 4구 이내에서 결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4구안의 것을 지배해는 선수가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것이다.

 

테니스 경기에서의 득점은 서브에 의한 포인트(1타), 서브 리턴 표인트(서브-리턴: 2타) 3구 공격(서브-리턴-3구; 3타) 4구(서브-리턴-3구-4타)로 나뉜다. 모든 포인트의 70%가 여기에서 결정된다.

 

4구 이내의 포인트를 갖는 선수가 이길 확률은 90%다.

 

따라서 테니스 연습에서 전통적으로 긴 시간을 랠리하는 그라운드 스트로크는 중요한 테니스 기술이지만, 경기를 이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서브와 리턴을 강화해야 한다.

 

우선 서브와 리턴으로 포인트를 취할 힘을 기른다.  그리고 4구때까지 포인트를 취할 수 있도록 공격을 만들어낸다.  이것은 90%의 승률로 이어진다.

 

다시말해 테니스 경기에서 이기려면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모든 점수의 70%는 0~4 샷 범위에서 결정된다. 즉, 서브와 리턴은 이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래서 연습때 두 가지 샷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경기에서의 전략과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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