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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Mar 02, 2024

부블릭, 두바이 500투어 결승 진출,..라인즈맨에 욕설한 루블레프 몰수패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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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portsmanlike conduct

 

26살, 23위인 카자흐스탄의 알렉산더 부블릭(ALEXANDER BUBLIK)이 두바이 500투어 결승에 진출했다.

 

부블릭은 한국시간 3월2일 새벽에 열린 준결승전에서 3세트 후반 라인즈맨에게 거칠게 항의한 안드레이 루블레프(ANDREY RUBLEV 5위.러시아)가 몰수패를 당하면서 5번째 타이틀 획득 기회를 손에 쥐었다.

 

3세트 5-5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두 선수는 루블레프가  베이스라인 근처에 떨어진 공을 아웃콜 하지 않은 라인즈맨에게 거칠게 항의하면서 소동이 일어났고, 토너먼트 슈퍼바이저가 스포츠맨쉽에 어긋난 행동(unsportsmanlike conduct)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엄파이어가 몰수패(default)를 선언하면서 끝이 났다. 

 

루블레프는  "영어로 일반적인 항의를 하였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라인즈맨은 루블레프가 러시아어로 욕설(swore)을 하였다. 난 러시아어를 이해하고 있었다 "고 밝히며 디폴트가 선언 되었다. 루블레프는 "마지막으로 녹회된 영상을 확인해달"고 요청했지만 거부 되었다.

 

부블릭은 1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를 2-0으로 이긴  25살, 18위인 프랑스의 우고 움베르(UGO HUMBERT)와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약 7억 3천만원과 랭킹 포인트 500점이 주어지며 메드베데프와 루블레프가 1,2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준결승전 하일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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