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여자 단식 8강에 올라(중국의 정친원에게 패해 준결승 좌절) 이름을 알리며 본인 최고랭킹 38위까지 올랐던  러시아의  안나  카린스카야(Anna Kalinskaya) 선수가  두바이에서 열린 1000시리즈 결승에 올랐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25살 카린스카야는  한국시간 2월 24일 새벽에 열린 준결승전에서 1위인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에 스트록에서 우위를 보이며 2-0(64.64)승리를 거두었다.

 

2016년 프로에 데뷔해 복식에서는 3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단식 타이틀 획득이 없는 카린스키야는  26위인 이탈리아의 재스민 파올리니(Jasmine Paolini )와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2023년 투어 바로 아래 단계인 125급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던 카린스카야는 1월 호주오픈에서  빛을 내며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8강에 올랐고 두바이 1000 시리즈 결승에 오르는 큰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 본선에서는 그랜드슬램대회에서  우승을 했던 엘레나 오스타펜코와 코코 고프를 이긴 후  준결승에 올라 1위 시비옹테크에도 승리하며  실력을 확실하게 검증 받았다.

 

16강전부터 3명의 그랜드슬램 우승자를 연속해서 모두 이기는 기록으로 결승에 오른  카린스카야는 실시간 세계랭킹을 24위까지 끌어 올렸으며 우승하게 되면 첫 타이틀 획득과 함께 10위권(랭킹 포인트  2,352점)에 진입하게 된다.

 

결승에 오른 두 선수는 상대 전전 1승 1패를 기록중이며 최근 맞대결이었던 호주오픈 16강전에서는 카린스카야가 2-0(64.62)으로 승리했다.

 

준우승 상금은 약 4억원, 우승 상금은 약 6억 5천만원($ 523,485)이다.

 

준결승전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