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대회  25번째 우승을 노리던 36살, 세계랭킹 1위인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준결승전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1월 26일 오후에 끝난 남자 단식 첫번째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에게 1-3으로 패했다.

 

조코비치는 시너의 강력한 서브에 이은 랠리 풀레이에 밀리며  1세트 초반부터 우위를 내주었고 1-6으로 세트를 내준 후 2세트에서도 2-6으로 패해 위기를 맞았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8-6으로 승리해 기회를 잡은 조코비치는 4세트에 초반 브레이크를 당한 후 시너의  수비와 역공에 막혀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3-6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22살인 시너는 이번 대회에 4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으며 2022년  최고성적이었던 8강을 넘어 결승까지 진출했다. 

 

시너는 두번째 준결승전인 즈베레프 vs 메드베데프 경기의 승자와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야닉 시너(Jannik Sinner)는 식당 세프인 아버지와  웨이트레스로 일했던 어머니 사이에서 2001년에 태어나 3살때부터 축구,스키, 테니스를 시작했으며  2018년에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첫해에 17살의 나이로 숨은 강자들이 많이 출전하는 유럽  이탈리아 클레이코트 챌린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무려 3개의 챌린저대회에서 우승하는 실력을 보이며 세계 테니스 무대에 본격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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