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신시내티 마스터즈 대회 참가당시 152위였던  25살, 크로아티아의 보르나 초리치가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이기고 기적같은 우승을 차지했다.

 

초리치는 어깨 부상 등으로 1년여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2021년 5월 20위권이었던 랭킹이 152위까지 하락해 이번 대회에 프로텍티드 랭킹(PR)을 적용받아 본선에 나섰다.

 

2회전에서 라파엘 나달을 이긴 초리치는 탑 랭커들을  이기며 결승에 올라 세계랭킹 1위 메드베데프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7위,  치치파스에  1세트  1-4로 밀렸다.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6-0으로 승리한 후 초리치는 2세트에서도  6-2로 승리 통산 3번째,  마스터즈 대회 첫 우승을 기록했다.

 

초리치는 여러가지 기록도 작성했다. 이 대회 역사상  가장 낮은 랭킹의 결승전 진출자, 마스터즈 대회 역사상 가장 낮은 랭킹의  우승자, 크로아티아 선수 최초의 마스터즈 대회 우승자가 되었다.

 

152였던 랭킹은 8월 22일 기준 123계단 상승한 29위에 오를 전망이며 우승 상금 약 13억원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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