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거 루네 vs 캐스퍼 루드

 

33살 노장 마린 칠리치(23위.크로아티아)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믿기 힘든 저력을 보여주며  안드레이 루블레프(7위.러시아)를 이기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칠리치는 1세트를 5-7로 내준 후 2.3세트에서 6-3,6-4로 승리해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4세트에서 3-6으로 패해 세트 스코어 2-2가 되었고 루블레프와 칠리치는 10포인트 타이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되는 5세트에 접어들었다. 

 

칠리치는 5세트 타이브레이크 벼랑 끝 승부에서 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강력한 포핸드 샷을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4-2, 6-2, 9-2로 포인트를 쌓아 나갔고  서브로 마지막 포인트를 내면서 10-2, 4시간 10분의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7년부터 프랑스오픈에 참가했던 칠리치는 2017-18년에 8강에 올랐으며 2014년 US오픈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었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해 20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2018년 1월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역대급 인생샷을 선보이며 프랑스오픈 준결승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칠리치는 홀거 루네(40위.덴마크)를 3-1로 이긴 캐스퍼 루드(8위.노르웨이)와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남자 단식 준결승 2경기는 한국시간 6월 3일 저녁에 진행 될 예정이다.

 

남자 단식 준결승전

라파엘 나달 VS 알렉산더 즈베레프

마린 칠리치 VS 캐스퍼 루드

 

칠리치vs루블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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