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크레시 3회전
1월 22일 저녁 경기였던 마린 칠리치의 32강전을 마지막으로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서브에 이은 발리를 자주 구사하는 24살, 70위인 미국의 막심 크레시(Maxime Cressy)가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16강에 진출했다.
크레시는 1회전에서 존 이스너를 이긴 후 3연승을 이어가며 16강에 올라 우승 후보인 다닐 베데베데프와 8강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크레시는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출전기록이 없으며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었다. 크레시는 이번 호주오픈에서 77위인 세르비아의 미요미르 케크마노비치에 이어 가장 낮은 랭킹으로 16강에 오른 두번째 선수가 되었다.
2009년에 이어 호주오픈에서 2번째, 통산 21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노리는 라파엘 나달이 전성기 시절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즈베레프,베레티니,치치파스도 무난하게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권순우를 2회전에서 이겼던 샤포발로프는 즈베레프와 8강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남자 단식 16강전
미요미르 케크마노비치 VS 가엘 몽필스
카레노 부스타 VS 마테오 베레티니
알렉산더 즈베레프 VS 데니스 샤포발로프
라파엘 나달 VS 아드리안 만나리노
알렉스 드미노 VS 야닉 시너
테일러 프리츠 VS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오제 알리아심 VS 마린 칠리치
다닐 메드베데프 VS 막심 크레시
베레티니 3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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