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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아시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출전하는 넥스트제너레이션 파이널 경기방식은 매 포인트가 승부에 결정을 지을 정도로 독특하게 운영된다. 


일사각오로 하지 않으면 이기기 어려운 구조다. 실수와 고민은 허용되지 않는다.  


21세 이하 ATP 1위부터 7위까지 자동출전하고 한장의 와일드카드는 개최국가인 이탈리아에 제공되어 이탈리어선수 가운데 대회를 열어 한명이 선발됐다. 


정현의 윔블던 주니어 결승 무대 상대였던 퀸지가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정현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다. 


일단 8명이 2개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한다.  모든 경기는 변형 4게임 5세트로 하되 3대 3일 경우 타이브레이크를 적용한다. 


경기는 노애드 스코어링시스템을 채택하고 리시버가 아닌 서버가  애드코트와 듀스코트 둘중에 하나늘 택해 서브를 넣는다. 


경기전 웜업은 정확히 5분을 준수한다. 라인 저지를 두지 않고 모든 라인에 호크아이 라이브를 사용해 아웃 콜을 한다. 

코치는 헤드셋을 통해 세트와 세트사이에 선수에게 지도를 할 수 있다.  서브에서 렛이 적용되지 않고 인플레이된다. 


네트 맞고 바로 떨어져 득점으로 연결 될 변수도 있다.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경우 경기당 3분의 메디컬 타임을 사용할 수 있다.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포인트와 포인트 사이에 25초 룰이 적용된다. 


코트에는 복식 라인이 없이 단식 라인만 설치되어 있어 간혹 측정을 잘 못해 혼돈을 일으킬 수 있다. 


관중들의 움직임에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스라인 뒤만 아니면 아무때나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각조 1위와 2위는 준결 토너먼트에 진출, 크로스로 만난다.   준결승 승자끼리 우승과 준우승을 가리고 준결승 패자끼리 3~4위전을 치른다. 


기사=테니스피플 신동준 기자, 후원 두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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