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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의 백핸드 모습=파리 박원식기자(테니스피플)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에 처음 올라 우승을 노렸던 정윤성(18, 양명고)이 프랑스오픈 주니어 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시각으로 5일 오후 브라질의 올란도 루츠와 호흡을 맞춰 결승에 출전한 정윤성은 상대(이사이 올리엘(이스라엘) - 패트릭 리클(체코)) 조에 첫 세트를 3-6로 내준 뒤 2세트 막판 추격전을 펼쳤으나 4-6으로 패했다.

파리 현지에서 프랑스 오픈을 취재하고 있는 <테니스 피플> 박원식 기자는 "성인무대에서도 충분히 100위 권에 진입 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 서브가 강하다"라면서 "다양한 외국 선수들과 많은 경험을 쌓는다면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정윤성 선수는 대회에 참가한 각국 코치진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비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진 못햇지만 정윤성 선수는 프랑스오픈 주니어 대회 복식 결승에 진출해 한국 테니스의 발자취를 프랑스오픈 역사에 남겼다.

이 기사는 오마이 뉴스에 함께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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