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올란도 루즈(왼쪽)와 정윤성 

양명고 정윤성(CJ그룹 후원)이 프랑스오픈 주니어 복식에서 승리를 거뒀다.

정윤성은 2일(파리시각) 롤랑가로스 10번코트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주니어 복식 1회전에서 브라질의 올란도 루즈와 손발을 맞춰 아르헨티나의 자리프-비타르 조를 2대 1(6:3 6:7<7>10:7)로 이겨 16강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정윤성은 호주의 포피린에 1대2(6:2 2:6 4:6)로 역전패했다. 

정윤성은 "단식 2회전 2세트에서 상대가 마음놓고 치는 볼에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며 "그랜드슬램 출전하면 항상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프랑스오픈에서 아쉽게 단식 우승 기회를 놓쳤다. 복식에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의 올란도와 정윤성은 각각 단식에서 패해 복식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정윤성과 올란도는 복식 2회전에서 2번 시드인 알리아심-샤포바로프 조와 만난다.


기사=파리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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