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ATP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던 32살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2위.불가리아)가 나이를 역주행 하며 미국 마이애미 마스터즈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디미트로프는 한국시간 3월 29일 오전에 열린 8강전에서 1번 시드를 받고 우승을 노리던 20살,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즈에 2-0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해 중국 상하이 마스터즈 16강에서도 알카라즈에 2-1로 승리했던 디미트로프는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몇안되는 선수로 2008년 프로에 데뷔해 통산 9번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디비트로프는 4번 시드를 받은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디미트로프와 즈베레프는 통산 8번 맞대결 했으며 즈베레프가 7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2014년 첫 맞대결에서만 디미트로프가 승리했으며 이후 7연패를 기록중이다.
남자 단식 준결승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vs 알렉산더 즈베레프
야니 시너 vs 다닐 메드베데프
8강전 하일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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