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권순우 이기고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예선 결선 진출

한국선수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예선 1회전에서 홍성찬이 승리했다.

 

 

홍성찬은 한국시간 3월 5일 새벽에 열린 경기에서 1.2세트 6-3,6-3으로 권순우에 승리하고 예선 2회전(결선)에 올라 본선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홍성찬은 당초 예선 대기로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경기시작 전  기권선수(일본 와타누기:무릎부상)가 나오면서 출전 기회를 잡았고 1회전에서 승리했다.

 

226위인 홍성찬은 결선에서 26살 동갑내기인  101위, 인도의 수미트 나갈(SUMIT NAGAL)과 대결한다. 승리하면 본선에 진출한다.

 

이 대회에는 1위인 노박 조코비치가 호주오픈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다. 조코비치는  2008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5번 정상에 섰으며 2014-2016년에는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총상금은 약 166억원이며  단식 128드로우, 복식 32드로우로 하드코트에서 진행된다. 2023년 단식에서는 알카라즈가 우승을 차지했다. 

 

* 인디언웰스 마스터스(Indian Wells Masters) 또는 BNP 파리바 오픈(BNP Paribas Open)은 매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는 남녀 통합 테니스 대회이다.

 

대개 여자 경기의 메인 드로는 수요일에 시작되며, 남자 경기의 메인 드로는 목요일에 시작된다. 남녀 결승은 모두 그 다음 주 일요일에 열린다. 남녀 부문 모두 96명의 일반 참가 선수와 32명의 시드 배정 선수로 이루어진 128강 경기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하드 코트에서 치러지며, 매년 3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여 4개 그랜드 슬램을 제외한 대회 중 가장 많은 관객 동원력을 자랑한다. 이 대회의 메인 스타디움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테니스 경기장이다.(자료=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