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18살 나이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영국의 엠마 라두카누가 모처럼 나선 경기에서 체면을 구겼다.
세계랭킹 22위인 라두카누는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언웰스에서 열리고 있는 1000시리즈 WTA 마스터즈 대회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후 가진 2회전 경기에서 100위인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라 사스노비치에 0-2로 패해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권순우가 아쉽게 1회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일본 선수 3명이 모두 1회전에서 승리해 주목을 받았다.
53위인 니시코리를 비롯해 75위인 니시오카, 123위인 타로 다니엘이 64강, 2회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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