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 1위에 올랐던 엄마선수 빅토리아 아자렌카(27위.벨라루스)가 US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 티켓 마지막 빈자리를 본인의 이름으로 채워 넣었다.
아자렌카는 9월 10일 오전에 벨기에의 엘리세 메르텐스와 가진 8강전에서 일방적으로 경기를 리드하며 2-0으로 승리했다.
메르텐스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아 당초 접전을 예상 했지만 아자렌카의 수비와 각도 깊은 스트록에 메르텐스는 해법을 찾지 못하고 무너졌다.
아자렌카는 2016년에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양육권 분쟁 소송에 휘말려 마음고생을 했지만 소송에 승소한 이후 안정을 찾으면서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2012-13년 결승 진출(준우승)에 이어 7년만에 준결승까지 오른 31살 아자렌카는 역시 엄마 선수인 세레나 윌리엄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여자 단식 준결승전 2경기는 한국시간 9월11일 오전 8시에 시작 될 예정이다.
여자 단식 준결승
V. 아자렌카 VS 세레나 윌리엄스
나오미 오사카 VS 제니퍼 브래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