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 4강에 진출했다.
11일 윔블던 센터코트에선 이례적으로 노박 조코비치(세계 27위)와 니시코리 케이 8강전을 치러 조코비치가 아시아의 유일하게 남은 선수 니시코리 케이(28위)를 3대1(6-3 3-6 6-2 6-2)로 이겼다. 경기시간은 2시간 35분.
24번 시드 니시코리는 일본 테니스사상 85년만에 윔블던 4강 진출을 시도했지만 조코비치에게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니시코리는 마츠오카 슈조이후 23년만에 8강에 진출했지만 1933년 사토 지로 이후 85년 만에 윔블던 4강은 이루지 못했다.
8강에서 이긴 조코비치는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제 4 세트에서 조코비치는 니시코리의 추격에 랠리를 하다 니시코리가 실수를 하면서 스코어를 벌렸다.
결국 팽팽하던 승부는 4세트에서 격차가 벌어지며 조코비치의 승리로 끝났다.
조코비치는 "전성기때의 경기 수준에 도달했다"며 "내친 김에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테니스 피플 윔블던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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