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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Sep 22, 2017

[광주챌린저] 이덕희.권순우, 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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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사나이' 이덕희가 준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덕희(현대자동차, 서울시청, 160위)는 22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광주오픈국제챌린저(총상금 5만달러+H/9월 16일~24일/하드코트) 8강에서 매티아스 바힝거(독일, 269위)에게 3-6, 5-7로 패했다.
 
 
이날 이덕희는 1세트 초반부터 과감한 포핸드가 여러 차례 빗나가면서 1-5로 끌려 다녔다. 이후 이덕희는 상대 서브게임을 한 차례 브레이크했으나, 3-5에서 자신의 서브를 더블 브레이크로 내줬다.

 
2세트에선 이덕희가 상대 서브게임을 2번 연속 브레이크하며 4-2로 역전했다. 그러나 바힝거는 묵직한 포핸드 역크로스 위너를 연거푸 성공시켜 재역전에 성공했다.

 
8강에서 탈락한 이덕희는 랭킹포인트 15점과 상금 1,460달러(한화 약 166만원)를 획득했다.


  

국가대표 권순우가 광주챌린저 8강에서 탈락했다.  
 
권순우(건국대, 209위)는 22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광주오픈국제챌린저(총상금 5만달러+H/9월 16일~24일/하드코트) 8강에서 피터 폴란스키(캐나다, 128위)에게 6-2, 4-6, 6-7<6>로 역전패 당했다.

 
1세트 3-2에서 권순우는 축을 이용한 포핸드로 상대 밸런스를 무너뜨리며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이어 절묘한 드롭샷을 연거푸 성공시키며 5-2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권순우는 더블 브레이크로 첫 세트를 선취했다.

                    
권순우는 2세트 자신의 첫 서브게임을 트리플 브레이크로 내줬다. 권순우는 한 게임차로 끌려 다니며 리턴 기회만을 노렸다. 3-2에서 권순우는 폴란스키의 서브를 두꺼운 백핸드 터치감각으로 두 차례 위닝샷을 성공시키며 3-3을 만들었다. 그러나 4-5 자신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경기는 세트올로 흘렀다.     
       
 
3세트에서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순간은, 타이브레이크 6-6 상황이었다. 권순우는 3구 백핸드 드롭샷을 기가 막히게 놓았으나, 폴란스키의 빠른 발에 포인트를 잃었다. 이후 폴란스키는 자신의 서브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권순우는 포핸드 리듬감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백핸드 터치감각으로 1세트를 장악했다. 그러나 최근 3개 챌린저 대회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한 폴란스키의 노련미에 당했다. 8강에서 탈락한 권순우는 랭킹포인트 15점과 상금 1,460달러(한화 약 166만원)를 획득했다.

 
윤용일 투어코치는 “두 선수 모두 챌린저급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단지 (권)순우가 중요할 때 경기 운영에서 약간 떨어진 게 아쉽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권)순우는 올해부터 투어를 시작한 선수다. 한 경기 패했다고 조급할 필요가 없다” 라고 말했다.

 
 

▲ 윤용일 코치가 경기 뒤 권순우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기사=테니스피플  신동준 기자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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