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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Jun 08, 2017

[프랑스오픈]나달 기권승 거두고 프랑스오픈 4강,조코비치는 티엠에게 져 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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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이 프랑스오픈 10번째 우승에 '두 걸음' 남겼다.


나달은 7일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가  경기 도중  복근 부상으로  6-2 2-0 에서 상대 선수 기권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시간은 50분. 나달은 조코비치를 이긴 도미니크 팀과 결승 진출을 가린다. 팀은 올시즌 로마 마스터스 클레이코트에서 나달을 이긴 유일한 선수다.


나달은 "올해 몇 게임을 내줬는 지는 모르지만 준결승에 진출했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프랑스오픈에 13년 연속 출전한 나달은 사상 최다인 9번의 우승을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3회전에 진출했으나 왼쪽 손목의 부상으로 기권했다.


 

▲ 나달 우승 현황

  

  

  

  

  



"지금 나는 내가 아니다"... 조코비치 한숨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8강 탈락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끝내 4강 문턱에서 무너졌다.


조코비치는 7일 프랑스 롤랑가로스 수잔 랑글렌 코트에서 열린 프랑스오픈(5월 28일~6월 11일/클레이 코트) 대회 11일째 남자단식 8강전에서 오스트리아의 신예 도미니크 팀에게 6-7<5> 3-6 0-6으로 싱겁게 경기가 끝났다.조코비치는 1년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면서 4개 그랜드슬램대회 연속으로 이겨 거의 반세기만에 그랜드슬래머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 이후 4개 그랜드슬램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동네북 신세를 면치 못했다.   


 조코비치는 "내 자신의 최상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 느끼고 있는 것은 내게는 전혀 새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3세트는 20분만에 0대 6으로 끝났다.  투어 레벨의 통산 937경기 중에서 조코비치가 마지막 세트를 0-6에서 잃은 것은 겨우 두번에 불과하다. 게다가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0대 3 스트레이트 역전패한 것은 2013년 윔블던 이후 처음이다. 


마지막 세트를 포기했다고 보여질 정도로  과거 터무니 없는 안정된 플레이에 무언가 이상 조짐이 있음을 보였다. 

조코비치는 이 경기에 앞서 지난해 프랑스오픈 준결승을 포함해 팀에 대해 5전 전승을 거뒀고  12세트 중 11세트를 취했다. 그런데 이날은 달랐다.


팀은 "내게는 놀라운 것이고  대단한 일"이라며 "프랑스 픈 준준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쓰러뜨리다니 꿈만 같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1세트에서 2개의 세트 포인트를 놓쳐 경기를 어렵게 풀고갔다.  팀에 두배 가까운  35개의 언포스드 에러를 범했다. 


아래는 경기 뒤 조코비치의 공식 인터뷰.

-도미니크에게는 멋진 경기였지만 조코비치 당신에게 3세트 베이글 스코어도 그렇고 아주 좋지 않은 끝맺음이다.뭔가 길을 잃은 듯 하다.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3세트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아주 안좋은 것의 연속이었다. 대체로 나는 첫 세트에서 무엇인가를 결정하려고 했다. 알다시피 나는 부단히 노력했다. 나는 거침없이 그리고 휴식없이 몰아친 결과 많은 힘을 잃었다.


-첫세트 타이 브레이크에서 백핸드 실수가 있었다.
=아주 힘들었다. 도미니크는 헤비 스핀을 걸었고 빠르게 움직였고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했다. 클레이 코트에는 그는 아주 터프한 선수여서 나는  리듬을 잃었고 백핸드 쪽에서 실수를 했다.


-당신은 항상 최고의 파이터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그런 면을 찾아볼 수 없었다
=나는 오늘 내 공을 칠 수 없었다. 경기를 진행할 수록 자신감이 줄어들었다. 지금 나는 지난해 결승전때의 많은 관중앞에서의 모습을 더 이상 보이지 못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대회 우승이후 뚜렷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7,8개월동안 나는 뚜렷한 성적을 못냈다. 최근 몇년간 이런 일은 처음이다. 어떤 선수에게나 닥친 일이지만 모든게 지금은 정상이다.


-오늘 경기에서 해법을 찾지 못했지만 앞으로 길을 찾고 뭔가 다음에 뭔가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윔블던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1위를 하기 위해 무엇을 하는 지 알고 있다. 큰 게임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테니스 선수로 1위를 하는 것은 선수 최고의 목표다. 운 좋게도 대부분의 시간을 잘 보냈다. 알다시피 나는 내가 가진 경험과 희망을 잘 간직하고 있다. 안드레 애거시와 함께 일하는 것은 신이 난다. 7일 함께 했다. 우리는 단지 서로를 잘 알게 되었다.  분명히 서로를 알아가는 중이다.

 

기사.사진=프랑스 파리 테니스 피플 취재단

http://www.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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